마음 굳건히 먹고 지난 6월부터 헬스장 끊어서 꾸준히 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div>뒤캉 다이어트 2주 했다가 정신 차리고.</div> <div>몸무게를 줄인다기 보다는,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늘려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었거든요.</div> <div><br /></div> <div>한달간은 혼자 운동(이라고 해봤자 러닝머신/수영밖에 없었어요...)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div> <div>PT 붙여서 세달간 운동 해왔습니다.</div> <div>숙제 주시는거 꼬박꼬박 일주일에 하루만 빼고 매일매일 운동했고,</div> <div>운동하는거에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이제는 쬐끔 재미도 생기려고 해요. </div> <div><br /></div> <div>저녁에 운동가면 내 시간이 몽땅 없어지는 느낌이라 아침 운동으로 하구요,</div> <div>원래 아침에 일어나는거 되게 힘들어했었는데, </div> <div>어느새인가 6시정도는 <strike>가뿐하게 </strike>뒤척뒤척하다가 5분내로 일어나줄수 있는 정도까지는 왔어요.</div> <div><br /></div> <div>아 근데 이제는 날씨가 발목을 잡네요.. </div> <div>오늘도 시간은 제대로 일어났는데, 쎄하고 추우니까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싫은거예요ㅠㅠ</div> <div>머릿속에서는 '왜 이 따듯한곳을 놔두고 나가야 하는거지?' vs. '빨리 일어나서 운동가 게으름뱅이야'</div> <div>이렇게 맹렬하게 싸우면서 몸은 뒤척뒤척 낑낑거리다가, 결국에 시간이 늦어버려서 운동 못갔어요ㅠㅠ</div> <div><br /></div> <div>아침에 운동 못가니까 하루종일 찝찝하네요.</div> <div>(운동하는것에 몸이 익숙해졌다는 얘기겠죠?)</div> <div><br /></div> <div>아무래도 겨울에는, 다른 무엇도 아니고 날씨가 제일 큰 복병이 될듯 하네요, 에휴.</div> <div>저만 이런가요?????</div> <div>다른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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