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키 188cm</div> <div>몸무게 150kg</div> <div>나이 28입니다.</div> <div>그냥 되는대로 살았더니 이렇게 됐네요.. 태어나면서부터 뚱뚱했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찌다 빠지다 찌다 빠지다를 반복하다보니</div> <div> </div> <div>이렇게 되버렸네요. 요요 간극이 점점 커지더군요.</div> <div> </div> <div>이제는 알겠습니다. 몸무게가 목표치에 도달하는 순간 다이어트가 시작이구나.. 그랬구나..</div> <div> </div> <div>그래도 전엔 몸쓰는 일을 했었는데 요 2년새 사무실에 앉아있다보니 체력도 무지 떨어졌습니다. 저번주부터 식이요법이랑 회사 위층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했는데</div> <div> </div> <div>이제는 몸이 잘 움직여주지도 않네요. 발에도 살이 쪄서 운동화가 불편하고 50분 이상 걷기(5~6km/h)가 힘이 듭니다. </div> <div> </div> <div>120kg까지는 아무리 살이쪄도 10km를 한시간에 뛸 수 있었는데 말이죠.</div> <div> </div> <div>아침은 먹고싶은 걸 800kcal이하로 먹고 점심은 일반적인 식사로 500kcal, 저녁은 과일(수박, 참외, 사과, 파인애플, 키위 등..)을 400kcal이하로 먹구요</div> <div> </div> <div>배가 너무 고프고 힘이 들 때는 콩밥에 좋아하는 김을 싸서 고깃집 공깃밥 반그릇 정도로 먹습니다. 보통 2~3일에 한 번 꼴로 저녁 11시쯤 먹게 되네요.</div> <div> </div> <div>다이어트 하기 직전에 일주일 동안 먹은 칼로리를 계산하니 하루평균 4000kcal정도였습니다. </div> <div> </div> <div>참.. 주말이 어렵습니다. 어떻게든 일이나 약속을 만들어서 나가야 잘 먹지 않게 된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닥 즐겁지가 않네요.</div> <div> </div> <div>전반적으로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언제든 뺼 수 있다고 생각했던 탓인 것 같기도 하구요. </div> <div> </div> <div>실제적인 도움, 정신적인 도움, 받고 싶습니다. 옷 입는 것, 수영하는 것 자전거 타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언젠가부터 내 몸이 부끄러워서 가질 못하는게 가장 힘이 드네요ㅠ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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