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작년이라고 하니 많이 차이가 안나니...</p> <p>지난 11월부터 PT 20회를 결제하고 지금까지 운동을 하고 있네요..</p> <p>믿거나 말거나 운동은 30살부터 집 근처 헬스장에 가서 꾸역꾸역했고..</p> <p>년수로 따지믄 18년차... 실제로 왔다리 갔다리 한 날로 치면 3년도 안되겠네요..</p> <p>그 동안 PT 한번없이 책이랑 동영상을 보면서 운동을 했는데.. 그 사이...</p> <p>영양학, 해부학, 인체운동 이딴건 모르고 그냥 자세는 이렇게 호흡은 이렇게</p> <p>무작정 들었다 놨다 했지요..</p> <p> </p> <p>하지만 그때까지의 운동 효과보다 지금의 운동에 대한 효과가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p> <p>벌크업을 해야하는 체형이지만 이제 반백년이 되는 나이에 무슨 벌크업을 하겠나요</p> <p>배나 안나오면 다행이죠.. 그것도 나이 때문에 당연히 나오는거니 어쩔 수 없구요..</p> <p> </p> <p>트레이너가 저의 운동 자세를 보고 틀린 곳을 잡아주고 개선된 자세를 가르쳐준 덕에</p> <p>이전에 비해서 효과는 빠르게 나타납니다. 전문가라는 생각보다 그 사람도 자신이 운동하여</p> <p>변화된 몸을 갖고 있느니 그 경험을 전수하는 것이죠. 그래서 돈이 아깝지는 않습니다..</p> <p> </p> <p>혹시나 운동하실 생각이 있는 분들은 적어도 1번 이상은 본인의 체형과 운동법을 사람에게</p> <p>직접 배우시는걸 추천합니다.</p> <p>인터넷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백날 해봐야... 그 사람들이 가진 운동학적 가동 메커니즘을</p> <p>눈으로만 생각만으로만 따라하기 무척이나 힘듭니다..</p> <p> </p> <p>처음 헬스장에 꾸역꾸역 나갈때 누군가 저에게 한 말이 기억이 가끔 나네요..</p> <p> </p> <p>니 맘대로 들었다 놨다 하면 짜구난다.... 제대로 배워라... 라고..</p> <p> </p> <p>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우리나라 헬스장은 참 인정머리가 없습니다. 격려도 해주고 서로 잡아도 주고..</p> <p>지식도 공유하고 친목도 다지면 좋을텐데 말이죠...</p> <p> </p> <p>친목질 금지.. 서로 코칭 금지... 등등... 운동하려고 오는 사람으로 보는게 아니라 돈이 되나 안되나로</p> <p>보이는 것 같아서 참 그렇네요.. 특히 크고 웅장하고 이쁘고 사람 많은 곳일수록 더 한 것 같아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