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베이스는 운동과 식이요법이지만, 도움은 받고싶어서 이런저런 제품을 써보았습니다. 제 주관 100% 후기를 올려드릴게요. <div><br></div> <div><br></div> <div>1. CLA </div> <div>정식 물질명은 공액리놀레산</div> <div>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안 먹었을 때 보다는 도움이 되는데, 그게 무슨 드라마틱한 효과보다 먹으니 좀 더 효과있는 것 같다는 내 주관적 느낌이 있어요.</div> <div>이것도 운동, 식단 없이 마구잡이로 먹고 먹는다고 도움은 안됩니다. 해봤거든요. 살을 덜 찌게 해주거나 그런거도 없어요. 식단 ,운동시 좀 더 도와줍니다.</div> <div>건강식품으로 파는 물건들은 가성비가 나쁘니 헬스 사이트 등에서 CLA제로 파는걸 사세요. 농도도 더 높고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2. HCA</div> <div>하이드록시시트릭산. 이라고 하면 사실 아무도 모르고, <span style="font-size:9pt;">유명 일본제품 낫카타코토니(없었던 일로)의 주요 성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흔히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라는 열매의 추출물이라고 마케팅.</span></div> <div><br></div> <div>주요 효과는 탄수화물의 지방 축적을 방해.</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마 식물 입장에서. 나 먹으면 너 에너지 제대로 흡수 못해!! 라는 독성작용을 하려다가 인류가 생각보다 잘 먹어서 건강식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span></div> <div><br></div> <div>탄수화물로 살 찌는 체질에게는 도움이 될듯합니다. 저는 확실히 꾸준히 먹으니 도움이 좀 됐습니다.</div> <div>만, 이 또한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습니다. 상품명처럼 없었던 일로 안해줘요.</div> <div>식단을 조절할 때 더 도움이 되는 수준입니다. 이거 먹고 회식에서 달린다거나.. 소용없어요. 해봤거든요.</div> <div>그리고 기본적으로 탄수화물의 지방 합성을 방해하기에 지방 많이 먹는 분들에겐 크게 효과 없어요.<span style="font-size:9pt;">(삼겹살, 막창 등이나 튀김류.. 물론 튀김옷의 영향은 줄여주겠지만) 제가 해봤거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3. 제니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정식 성분명 오르리스타트. 하지만 피나스테리드라는 탈모약이 프로페시아라는 상품명으로 일반적으로 불리듯, 제니칼로 불립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사실 이번에 이거 먹고 쓰는 글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요놈은 긍정적인 의미나, 부정적인 의미나 대박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주요 효과는, 장에서 지방을 소화시키는 소화효소인 리파아제(라이페이스)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그래서 지방이 흡수가 잘 안되요. 실험에서는 30%정도 줄였댑니다. 약 자체는 몸에 거의 흡수 안됩니다.(1%도 안되는걸로) 그래서 FDA에서는 평생 먹어도 되는 약으로 분류했을 정도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기본적으로 처방은 필요하지만 내과나 아무 병원가서 회식이 잦아서 필요하다고 하면 다 처방해줍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식사 직전에 먹거나, 식사 후 1시간 이내에 먹습니다. (식사 시작과 동시에 먹는게 나은듯)</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주로 지방 많은 음식들 먹고 살 찐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삼겹살, 막창 등의 기름기 많은 고기 등등...</span></div> <div>탄수화물 (과자, 빵, 케이크) 중독분들은 효과 크게 없으니 이거 의존하지 마시길..</div> <div><br></div> <div>일단 장점 </div> <div>저처럼 고기고기고기로 살 찌는 사람들에게는 다이렉트로 효과가 있습니다. 애초에 흡수를 줄여버리니 효과는 진짜 바로 보이는거 같구요. 70%정도는 흡수가 되지만 30% 줄이는게 어디냐 싶죠. 물론 이것도 과식을 전제로 하면 효과는 크게 없습니다... 만, 저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크게.</div> <div><br></div> <div><br></div> <div>단점</div> <div>자, 흡수가 되어야할 지방이 흡수가 안되었습니다. 그건 어디로 나올까요? 네. 드엉으로 나옵니다. 물론 일반적인 드엉에서도 흡수 안된 지방이 있겠지만, 걔들은 기본적으로 리파아제에 의해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부숴져 있으니 우리가 흔히 보는 기름으로는 안 보입니다. 하지만 제니칼에 의해서 깨지지 않은 지방들은? 네. 기름으로 나옵니다.</div> <div><br></div> <div>일단, 드엉을 누면 엄청 쇼크를 받습니다. 혹시 육개장이나 찜닭을 배달음식 시킨 다음 정리할 때, 남은 국물을 변기에 내려보신 적 있나요? 네. 그 비쥬얼입니다. 주황색 기름이 둥둥둥 떠있습니다. 충숔입니다. 장이 기름칠이 되어있으니 변이 아주 자주, 부드럽게 나옵니다 .이를 장점이라고 하면 변비해결, 단점이라고 하면 기름설사입니다.</div> <div><br></div> <div>물을 여러번 내려야합니다. 한 번 내려도 기름이 살짝 남아있거든요.</div> <div><br></div> <div>가장 최악은, 기름이 제 의사와 무관하게 조심씩 세어나옵니다. 방귀를 뀌면서도 나오고 그냥 괄약근 틈으로 조금씩 나오고...</div> <div>성인용 기저귀나, 남자지만 생리대라고 갖다대야하나 고민했습니다. 현실은 티슈를 깔아놨고, 혹시나 싶어 검은 바지를 입었구요.</div> <div>여성들이 하는 월경의 체험판이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지방의존 비만 관련해서 심각한 질병 수준이 아니라면 매일 먹을 약은 못됩니다. 회식날, 그리고 다음날 휴일이라 어디 안나갈거면 한두번씩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여튼. 어느 방법이든 아아아주 조금 도움주고, 기본은 식단과 운동입니다.</div> <div><br></div> <div>여름 전, 다이어터들 화이팅 ㅠ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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