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키로 정도 나갔던 과거(건강검진에 73키로 찍고 더 찜...)에
 그나마 먹는 거 줄이고 걷기부터 시작해서 63키로 만들었어요
근데 점점 나태해지고 요요가 오는 것 같아서 작년 8월에 PT를 받기 시작 했습니다.(사진에 인바디 위 검사표)
처음부터 20회를 등록하고 ㅋㅋㅋ 돈이 아까워서라도 다녀야겠다! (물론 나중에 훨씬 더 많이 끊었습니다.)
굳게 결심하고 식이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절대 굶지 않고 세 끼 다 챙겨 먹었구요 주말에 고기도 먹으러 다녔습니다. 양을 줄였어요! 밥 두공기 먹던 여자인데 이제 반공기 먹습니다! 고기 둘이서 1.5키로 먹었는데 지금 300그람 먹어요!!!
어제 인바디 해보니까 (사진 인바디 아래) 드디어 정상체중으로 나오네요. 
제 처음 목표가 표준 체중이 되는 거 였거든요
그것도 근 손실은 많이 없는데 체지방이 엄청 줄었어요 ! 내장비만 줄은 게 대박!!

이제 데드도 20키로 들고 스쿼트도 15키로 들고 해요.
운동 맨날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이없는 숫자지만 생전 운동이라고는 해 본 적 없는 저한테는 굉장한 숫자입니다.
이제 2번째 시작이네요. ㅋㅋㅋㅋ 체지방과 복부지방 내리는게 제 목표입니다. 
다음에 올 때도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고 글 올리러 오겠습니다.
재밌구요 너무 즐겁습니다. 운동이 재밌을 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