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육개월
식단하고 운동하면서 깨달은건
식단, 운동 정말 7:3, 8:2 할만큼 둘다 중요하다 하지만
이건 빙산의일각 그림중 가장윗부분, 극히일부인것 같다는걸
깨닫고 있습니다.
공부를잘하는사람들이 다이어트도 잘한다는데 쩝..
내가 꾸준히하면 결과가 보답해줄거야! 라는 생각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한 저는
아홉수를 정통으로 맞았고 올해에는
다이어트는커녕 약간의 요요가 왔네요
이게바로 우울증인가 싶을만큼
정신적 스트레스의 한계치를 시험당한것같은 올해
원상복귀 안한것만해도 감사하자는 마음과
의지박약이라는 생각이 팽팽하게 싸우네요ㅎㅎ
저만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 될것같은데
주변에서 다이어트를 업으로 삼은 지인분도
제 다이어트를 보고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했고
환골탈태는 아니지만
고도비만 문턱에서 정상체중으로 아슬아슬하게내려와
과체중문턱에서 안넘어가고 아슬아슬하게
곡예하고잇는 제 체중....
그냥 포기안하고
한주열심히하고, 한주 무너져서 망가지고
하더라도 포기하지않으면
뚝심있게 쭉 열심히해서 다시 감량기로 들어갈수있을까요?
제가 기력이 약해서 피로감도 잘 느끼고
피로에 취약하지만
운동은 참 잘하거든요....ㅠㅠㅠ
생긴건 정말 운동이랑 담 쌓게생긴외모라서
운동 처음에하러가면
기초대사량 어쩌고저쩌고 근력이 어쩌구 근육이 어쩌고.....
운동좀해야겠다는 소리 듣지만
막상 운동 시작하면 그소리 쏙 들어가더라구요
비가오고 눈이오고 폭우가 쏟아부어도
의지가잇다면 열심히 하겠지만
폭우에 지쳐 쓰러진 1 인으로서
다이어트 회의감 느끼는 지금 그냥 이것저것 끄젹거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