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로스핏 다니는 거 스스로 화이팅을 위해서 눈갱사진 하나 올려놓고... 크로스핏 다닌지 어언 3개월 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답니다. ㅜㅜ(지금 기준 1달전 즈음)

워밍업으로 사이드 스텝 마운팅 크라이밍 후에 반대쪽으로 뛰어가서 버피 실시후 뛰어와서 다시 사이드 스텝 마운팅 클라이밍...

괜한 욕심부렸다가(절대 꼴지는 안돼!!!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햄스트링 나가고 그 날 하루는 그냥 망치고...

병원가서 초음파검사( ... 의료보험도 안돼서 넘나 비싼 거) 와 X레이 검사를 하고...
10퍼 정도의 파열(경등도)이라서 수술은 필요없으나 움직임은 1달간 자제하란 말에...
[원래는 근육파열은 깁스를 해야하나 하체완전 실종패션 아닌이상 입원 아니면 아예 허벅지에 깁스를 올릴 방법이 없으니]

밥벌이는 해야하므로 통원치료로 2주는 완전 절뚝이모드... 다음 1주는 절름발모드로 다니다. 이제 크로스핏 재개 1주차가 지났네요.

다친부분이 움푹들어간 느낌이 드는게 좀 찝찝하지만... 최소한 일상생활에서 문제점은 안느껴질정도로 나은 건 다행인 거 같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 아무래도 다친쪽에 힘이 조금 덜들어가는? 혹은 당기는? 느낌이 약간은 있는 것 같아서 (왼쪽 허벅지의 뒤쪽 바깥쪽)... 이곳에 조금 재활이 필요할 거 같더군요.

여러분들도 안다치고 운동하시는게 중요하지만 혹여나 저처럼 근육이 다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재활을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