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0대후반을 향하는 오징녀입니다.</div> <div>물 챙겨마시기란...정말 흔한 이야기지만 그만큼 중요한 부분인것 같네요.</div> <div>하루에 물 1500ml 챙겨먹은지 일주일 가량 됐는데,</div> <div>그 짧은 기간에도 저는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봤어요.</div> <div>그 전에는 화장실 자주 가는 것도 귀찮고,</div> <div>무엇보다 물 마셨을 때 오는 뱃 속의 차가운 느낌...물로 찬 느낌이 너무 싫었어요.</div> <div>입 마를 때 가끔 한 모금 한 모금 야금야금 마시고...</div> <div>하루에 물 3잔 마시면 많이 마시는 편이었구요.</div> <div>그러다가 요번에 저녁 안먹기?까진 아니고 저녁밥 줄이는 방법을 실행하면서,</div> <div>물 마셔주는 게 공복 달래는 데에도 좋으니까 물 마시는 습관 고치는 것도 병행하게 됐어요.</div> <div>결론적으로 제가 본 효과는 세가지 정도 됩니다. 변비, 홍조, 그리고 냉..(부끄)</div> <div>밑은 제 일담이니 스근하게 봐주시면 됩니다.</div> <div> </div> <div>먼저 변비...</div> <div>초등학생때부터 달고살았던 변비에서 드디어 탈출하려고 발동을 막 겁니다.</div> <div>저는 몇년전부터 마법의 날 주기를 체크하면서 변 횟수도 체크 했는데요.</div> <div>그전엔 3일에서 심하면 5~6일까지 변을 누지 않았어요. 딱히 배변욕구도 없었고..</div> <div>그냥 저의 배변 텀이 남들에 비해 길구나라고 생각했죠.</div> <div>허나 이번에 그게 아니란걸 깨달았습니다.</div> <div>현재 4일 연속 변을 누고있어요...제 평생 이런적이 없었습니다.(부끄)</div> <div>저랑 내외하던 대장이 드뎌 말문을 트다니...*^^*</div> <div>두번째로 홍조.</div> <div>제가 평소 얼굴에 열이 많은 편이에요. 거기다가 수부지..(수분부족지성)</div> <div>얼굴 열에다가 기름 뿜뿜. 이런 상황에서 난 물따위 마시지 않았고..당연히 트러블 폭.발.</div> <div>트러블 달고 산지 몇년이 지나자 볼따구에 자연스레 홍조가 끼더군요.</div> <div>그랬던 홍조가 눈에 띄게 사라졌습니다.</div> <div>볼에서 삼각존을 그리던 홍조가 흔적만 조금 남고 옅어지더군요.</div> <div>트러블 해결은 아직 못했지만...</div> <div>홍조가 옅어지니 확실히 피부가 덜 얼룩덜룩해보이고 깔끔해보이더라구요 ㅠㅜ!</div> <div>세번째는 ㄴ...냉...</div> <div>어..잘 모르실 수 있는 남성분들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div> <div>냉은 여성의 소중이에서 나오는 일종의 분비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div> <div>저는 거의 냉을 달고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div> <div>속옷도 자주 갈아입어줘야하고...그게 아니면 팬티라이너라도 해야하는데 그러면 짓무르구...</div> <div>정말 은밀한 골칫거리였어요.</div> <div>근데 물 챙겨마시면서 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더라구요! 거의 90%정도 줄었어요.</div> <div>소변을 자주 누는 거랑 연관된 거 같은데,</div> <div>별로 생각도 못했던 부분에서 이렇게 효과를 봐서 더 좋더라구요 ㅎ..ㅎㅎ</div> <div> </div> <div>첫 하루 이틀 물 챙겨마실땐, 너무 귀찮고 물 배차서 멀미나는 것 같고 별로였는데..</div> <div>지금은 자연스럽게 가득찬 물 한 잔이 제 옆에 항시대기중이죠.</div> <div>이제 일주일 밖에 안됐지만, '건강'해진다는 게 느껴져서 뿌듯해요.</div> <div>앞으로도 더 건강해질거라 믿으면서</div> <div>물 한 잔 하면서 글을 마칩니다~</div> <div> </div> <div>p.s. '물'이 좋다고 하나, 당연히 과도한 섭취는 건강을 해칩니다.</div> <div>처음부터 많이 마시기보단 평소 마시던 양의 1.5배부터 도전해보세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