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cm에 110kg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div>내일이면 정확히 한달 째 되는데,</div> <div>처음 시작할 때는 사실 식단조절도 식단조절인데,</div> <div>집에서 나가는 것도 싫어하고 모든걸 귀찮아하고</div> <div>당장에 "운동"이라는 걸 해야된다는게 너무 막막했는데</div> <div>아빠가 하루에 매일 집 앞 산에 올라가서 산책로로 한시간씩만 걸어라 ! 라고 하셔서</div> <div>매일매일 빠짐없이 11시 기상했고(평소엔 2시 쯤 일어나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침 사과2조각+요거트</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점심 점심은 밀가루를 제외한 모든 걸 먹습니다 물론 1인분만요.</span></div> <div>(다이어트를 시작함과 동시에 밀가루를 끊었습니다)</div> <div>저녁 저녁부분은 일단 주기적으로 닭가슴살을 구매해서 하루에 100g정도 먹고 방울토마토2개 요거트를 마셨는데</div> <div>어쩔 때는 삶은계란1개에 딸기3개 or 방울토마토3개 저녁은 항상 오버되지않게 먹습니다 절대 밥은 안먹구요.</div> <div>이런 결과 현재 105~106kg로 정도 됩니다</div> <div>이십여년 살면서 자아가 생긴후로는 항상 뚱뚱했지만 이렇게 오래 마음먹고 다이어트라는 걸 하는건 처음인 것 같아요.</div> <div>그래서 지금은 그나마 좀 괜찮지만 처음 시작할 땐 먹고싶은 걸 못먹는게 너무 힘들었고</div> <div>거기다 밀가루가 들어간 면,튀김 등은 아예 먹질 못하니 정말 죽겠더라구요</div> <div>그리고 사실 지금은 처음 시작할 때와는 다르게 의지가 점점 약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div> <div>사실 아직 얼마 체중감량이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잘 안빠진다는게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div> <div>아 그리고 제가 이렇게 갑작스레 체중감량을 결심한 이유는 취업때문입니다.</div> <div>아빠가 현재 대기업에 다니시고 얼마전 "요즘 웬만한 회사는 고혈압,허리디스크 이런 건강상에 문제가 있으면</div> <div>절대 채용하지않고 지금 좋은 기회가 왔으니 이번해는 죽었다 생각하고 빼봐라"라고 하셨습니다.</div> <div>그 땐 정말 굳은결심을 했고 당장에 시작했습니다.</div> <div>근데 나름대로 눈에 보이는 것도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처음 시작당시 혈압이 165였는데 2~3주 지나고나니 135가 되더라구요</div> <div>아우 글솜씨도없이 말만 길어졌네요, 일단 지금 이게 제 나름대로의 다이어트방식인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써봐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