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소묘로 정시없는 별이아빠입니다^^;; <div>요즘도 운동은 꾸준히 합니다. <div>일지 적을 시간이 없네요. 지금은 공방에서 수업하다가 짬내서 ㅎㅎ</div> <div><br></div> <div>열흘 정도 전, 학생이 슬럼프에 빠져서 엉엉 울고는 '그래도 오늘 그림 그려야죠, 숙제 내주세요'</div></div> <div>하길래 얘기했습니다.</div> <div><br></div> <div>80키로 바벨 던져주고 들라고 시켰다고 쳐요.</div> <div>내가 운동이 좋아서 그걸로 데드리프트하고 스쿼트하고 막 그랬어요.</div> <div>다음날 근육통이 왔는데 기분이 좋아. 막 좋아. </div> <div>운동했는데 근육통 안 오면 운동 헛한 것 같아 기분이 되려 안 좋거든요.</div> <div>이런게 트레이닝, 즉 훈련이예요.</div> <div><br></div> <div>근데, 내가 운동하고 싶지도 않은데 누가 강제로 시켰어요.</div> <div>싫다니까 겁주면서 억지로 시켜.</div> <div>기분 더러워. </div> <div>억지로 했어. 다음날 오는 근육통은 괴로와. 자괴감들고 막 그래..</div> <div>이건 트레이닝이 아니라 얼차례예요. 벌 받는 거지.</div> <div><br></div> <div>그림은 신나서 그려야 해요. 그래야 실력이 늘어. </div> <div>억지로 마지못해 그리면 그림이 싫어집니다. 실력 절대 안 늘어요.</div> <div>오늘은 집에가서 그냥 푹 쉬어요, 잠 실컷 자세요.... 했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얘기하다 보니 다이어트-운동 얘기로 비유하게 됨. ㅋㅋ</div> <div>나는 어쩔 수 없는 다게인~!!</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