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016년 1월 7일 오늘로서 딱 1년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는지요... 그리고 아직도 진행중이에요.</div> <div><br></div> <div>@@@사실 이 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어요. 아직까지 저도 진행중인 상태이고, 제 글이 괜히 여러분들에게 자랑글 따위로 보일까봐</div> <div><br></div> <div>고민을 많이했지만, 제 글을 보고 한분이라도 힘을 얻으셔서 새로운 삶을 사신다면 정말 좋겠다 하는 바램에 글을 써봅니다. @@@</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 사람 욕심이란게 참 끝이 없내요. 1년전에... 시작하면서 제발 기성복 매장에서 파는옷 마음대로 골라서 입어볼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div> <div><br></div> <div>이렇게 생각했는데 이제와서는 어떻게 하면 좀더 팔이 굵어지고 등이 커지고 몸이 더좋아졌으면 좋겠다. 하는 이런 바램이내요..</div> <div><br></div> <div>일단 들어가기에 앞서서 제가 기준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는 몇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 모든 다이어트의 기본중에 기본은 저탄수식단 기반이여야 합니다.</div> <div>: 이건 다들 아실거 같아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게요. 조금마 검색하시면 정보가 쏟아져 나옵니다.</div> <div><br></div> <div>2. 식단>>>>>>>>>>>>>>>>>>>>>>>>웨이트>>>>> 유산소</div> <div>: 사실 이건 의견이 반반으로 나뉠수도 있어 조심스럽습니다만, <b>일단 밝혀둘게 저는 운동초기 2달을 제외하곤 10개월 여동안</b></div> <div><b><br></b></div> <div><b>워밍업을 제외한 일체의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식단만 타이트하게 지켜주신다면 커팅 수준이 아닌 이상 체지방은 빠집니다!</b></div> <div><br></div> <div>2. 막연한 목표보단 <b>규율</b>을 정해서 운동에 임하자!</div> <div><br></div> <div>: 실패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사람의 감정이라는게 그때그때 얼마나 유동적이며 , 추상적이라는 것인지를요.</div> <div><br></div> <div>막연하게 "살빼서 이뻐 보이고 싶다!" 이런 공허한 망상이 그렇게 오래 지속되진 않습니다. <b>우리가 학교와 직장을 가고싶어서 가는게 아닌</b></div> <div><b><br></b></div> <div><b>가야해서 가는 일종의 규율(강제성)을 정해야 합니다.</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br></div> <div><b>16년 1월~ 3월 말</b></div> <div><b><br></b></div> <div><b>시작 체중 118kg </b></div> <div><b>체지방율: 측정 못함</b></div> <div><br></div> <div>1년전 시작할때 제 몸 사이즈는 184에 118kg 였습니다. 이때 인바디를 찍지를 못했어요.</div> <div><br></div> <div>사실 이렇게 오래까지 할지도 몰랐고, 당연히 실패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이때는 저도 정보의 혼란을 정말 많이 겪던 시기입니다.</div> <div>극단적으로 하루에 한끼도 먹어보고 단백질 위주의 식사도 해보고 좋다는건 다해본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뚱뚱했던시절이라, 빠지긴 정말</div> <div>잘빠지더라구요... 그리고 2달여후 첫번째 인바디입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37941374ec1ce2fffc94f3e8788dcd7cb451d75__mn738352__w999__h1333__f188567__Ym201701.jpg" width="800" height="1067" alt="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88567"></div></div> <div><br></div> <div>유산소만으론 뭔가 부족하다 싶어서 이때부터 웨이트의 필요성을 실감하고</div> <div><br></div> <div>유산소를 배제하고 웨이트 위주의 운동법으로 변경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4달여후의 두번째 인바디</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3794311d1eebcb1e23c47daaaac4b6ff3133fb6__mn738352__w999__h1333__f120862__Ym201701.jpg" width="800" height="1067" alt="54879a53f161f8b793adb1a2b2c2653b.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0862"></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16년 4월~8월</div><b>체중: 104kg -> 91.4kg</b></div> <div><b><br></b></div> <div><b>체지방율: 32.4 -> 24.9</b></div> <div><br></div> <div><br></div> <div>체중 빠지는 속도가 점점 더디어 지더군요.하지만 이때 눈바디가 좋아지는걸 가장 많이 느낀 시기였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인바디상으론 약간의 근손실이 있지만 무시할만한 수준이군요.</span></div> <div>눈에 보이는게 있으니 이때 가장 열심히 했는 기간이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 <div>4월달부터 옷사는것에 재미를 붙이게 된 시기였죠.. 110~105 정도를 입었는데 정말 골라서 살수있다는게 이렇게 행복하다는걸</div> <div>깨달게 된 순간이였습니다..ㅠㅠ 그리고 이때부터 약간식 식단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div></div> <div>이때는 정말 제 입으로 말하기 부끄럽지만 제 기준으론 고강도의 웨이트트레이닝을 했던것 같습니다.</div> <div>웨이트 초기라그런지 중량도 쑥쑥 늘고 아무튼 재밌었던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37947040ec5f6e224a64f85be27b9cab04f973e__mn738352__w1440__h1080__f195868__Ym201701.jpg" width="800" height="600" alt="868b90029e5a9d7caa46645780e00ac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95868"></div><br></div> <div>8월~ 현재</div> <div><br></div> <div> <div><b>체중: 118kg->104kg -> 91.4kg -> 85kg</b></div> <div><b><br></b></div> <div><b>체지방율: 32.4% -> 24.9% -> 17%</b></div></div> <div><b><br></b></div> <div><b>골격근: 40.2kg -> 39.2kg->40.7kg</b></div> <div><b><br></b></div> <div><b><br></b></div> <div>이때부터는 정말 체중이 안빠졌습니다. 그냥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다녔죠. </div> <div><br></div> <div>10월부터는 110도 너무 헐렁해서 4월초에 삿던 옷도 안입고 일부러 105만 사가지고 입고 다녔습니다 ㅋㅋㅋ</div> <div><br></div> <div>역시 고강도의 웨이트와 고단백 식사를 병행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오늘 위의 인바디 결과를 받았습니다. 일단 골격근을 보존했다는것에 큰 의미를 둬야겠내요!</div> <div><br></div> <div>인바디상 골격근량은 겨우 0.5kg 차이지만 눈바디 자체는 1년전이랑 비교조차 되지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이제 남들과 똑같은 출발선상에 섯다는걸 항상 되내이면서 운동합니다.</div> <div><br></div> <div>1년뒤에는 꼭 멋진몸으로 인증하는날이 왔으면 좋겠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지치고 힘들지만 모두 할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는요...!</div> <div><br></div> <div>제가 힘들때마다 되내이던 미국 속담을 하나 소개하면서 마칠까 합니다. 글재간이 없어서 뭔가 난잡한거같은데,</div> <div><br></div> <div>추가적인 내용은 질문해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div> <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i><font size="5">생존경쟁을 피하려는 도피수단이자, </font></i></b></div> <div style="text-align:center;"><b><i><font size="5">사람이 무의식적으로 힘든 일을 회피하기 위해 선택하는 것,</font></i></b></div> <div style="text-align:center;"><b><i><font size="5">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죽기살기로 애쓰는 것보다, </font></i></b></div> <div style="text-align:center;"><b><i><font size="5">비만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고 스스로 자책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 </font></i></b></div> <div style="text-align:center;"><b><i><font size="5">비만의 반대어는 관계다. </font></i></b></div> <div style="text-align:center;"><b><i><font size="5">다이어트 등 체중과 씨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어떤 관계(사랑하는 사람, 스스로의 역할, 생존경쟁 등)와 씨름하고 있다. </font></i></b></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