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3kg 다이어트하고 1년째 유지중인데 </div> <div>3~4개월 전부터 일주일에 100~200g씩 야금야금 체중이 올라가기 시작하더니</div> <div>어느 덧 4kg가 다시 붙었네요...(통통~뚱뚱 -> 마름 -> 현재 적정)</div> <div> </div> <div>근데 저 체중이 올라가기 시작한 게 PT 시작하면서부터이고</div> <div>인바디 수치는 근육량은 미동도 없고 체지방만 3kg 올라간 걸로 나오긴 하지만!!!!</div> <div>눈바디 및 사진을 봤을 때는 그 전에 빼빼 마르기만 했던 때랑은 다르게 사진 찍어봤을 때</div> <div>등이 넓어지고 허리는 들어가고 하체가 탄탄해진 게 보이긴 해서 크게 스트레스 받진 않고</div> <div>또 옷 사이즈가 작아지거나 한 건 아니라서 괜찮아 괜찮아 하고는 있어요.</div> <div>PT 선생님도 탄탄하게 들어차고 있는 거니까 신경쓰지 말라고는 하시는데...</div> <div> </div> <div>1년째 꾸준히 쓰고 있는 식단일지를 들여다보면 1년 내내 식습관은 크게 변하질 않았는데...</div> <div>운동량도 움직이는 것도 거의 변화가 없는데...</div> <div> </div> <div>어디까지 올라가려는 건지 점점 불안해지네요 ㅠㅠ</div> <div>지방이 붙으면 얼굴이랑 가슴부터 붙는 스타일이라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살쪘다고 하는 걸 수십 번씩 듣는 것도 은근 스트레스고...</div> <div> </div> <div>여기서 먹는 것을 더 줄일 수는 없고(하루 1300~1500 섭취) 근손실 때문에 줄이고 싶지도 않고...</div> <div>하루에 만오천보 이상 움직이는 직업인데다 주 5일씩 1시간 이상 운동은 하고 있어서...</div> <div> </div> <div>사실 예전에는 조금이라도 체중계 숫자가 올라가면 약간의 강박? 때문에</div> <div>어떤 날 조금만 더 먹어도 다음날 다다음날 미친듯이 운동하고 4시간씩 움직이고 그랬는데</div> <div> </div> <div>이게 강박증이 나은 건지 멘탈이 해이해진 건지</div> <div>계속 불안하긴 한데 엄청 절박한 기분은 예전처럼 안 든다고 하면 맞는 표현일까요.</div> <div>'또 늘었네 에휴 어떡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그냥 이런 느낌이고 더 이상 먹는 것을 줄일 수도 운동량을 늘릴 수도 없을 거 같은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힌 기분이에요 ㅠㅠ</div> <div> </div> <div>그냥 어느 정도의 리바운드인 거면 좋겠는데 이러다 원래대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ㅠㅠ</div> <div>일단 멘탈이 해이해진 것일까봐 어제부터 추가로 다른 종목 운동을 또 등록하긴 했어욬ㅋㅋㅋㅋㅋㅋ</div> <div>여기서 제발 멈췄으면 좋겠어요 더이상 몸무게에 신경쓰기 싫어요 ㅠㅠ</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