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마다 언제나 습격셋 냉기다발 악사를 주캐, 부정다발 악사를 부캐로 운영하는 허좁 라이트 유저입니다.
그냥 혼자 노는거 좋아하고... 항상 솔플맨땅입니다.
그래도 지금까진 시즌때마다 대충 정렙 300 정도면 기본적인 작동 구색은 갖췄었는데...
이번 시즌엔 정렙 400이 넘었는데 만티코어 쇠뇌도, 만곡궁 활도 구경도 못했네요.
갖춘거라곤 부정셋과 습격셋 그냥 갯수만 채워졌습니다 ;;;
뭐 "쓸만한"게 없다라든가, 죄다 갈갈이꺼리 뿐이라든가, 원시고대가 안나온다거나...
...그런거 말고 그냥 말 그대로 만티코어와 만곡궁 템 그 자체를 구경도 못하고 있습니다 ;;;;;
노랑템 업글도 40~50개 정도 했는데 안나옴. 파편겜블도 2만개 정도 했는데 안나옴.
그 결과... 요상한 부정수류 악사와...
요상한 크라궁 원소화살 습격 악사를 운영중입니다.
예. 물론 구립니다. 둘 다 구려요.
그나마 이번시즌에 세트 공격력이 많이 올라가서 그냥 저냥이긴한데...
이번 시즌에 만티코어랑 만곡궁 너무 안나오네요;;;;;;
하..........
예? 투검악사요? 에이 저 그런 컨트롤 못해요 ;;;
뭐 무슨 반지와 무슨 템으로 변신시간을 초단위로 관리하고 몹들 사이를 요리조리 다니며 어쩌고...
그런 컨 못합니다. 그래서 컨도 운용도 간편하고 쉽고 대략 손맛나는 냉기확산습격 좋아합니다.
빠르고 컨 단순하고 다용도 부정다발 좋아합니다.
버스타거나 대균기록이니 원시고대니 하는데엔 별 관심 없습니다.
여담으로, 그냥 대충 맵 청소하면서 설렁설렁 놀고 싶은데, 한국인 특성상 어느 파티와 해봐도
언제나 공격적으로 타임어택과 정예만쓸고 별만 줏으며 달려가는 분들뿐이라... 걍 혼자 합니다.
팟플은 제가 다른분 만렙버스 태워드릴때만.
등산할때도 저는 체력도 빈궁하고 무릎도 안좋고 이래저래 천천히 걸으면서 중간중간 쉬엄쉬엄 하는데...
다른분들은 마치 군대 유격훈련하러 온듯이 정상까지 쉼없는 전력질주를 하는걸 너무 당연하게들 여기시더군요.
그리곤 제가 너무 설렁설렁 하려든다고 타박을... 과연 전투민족 한민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