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alt="Screenshot04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254875683zYE9bkpZIs.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비르마인법사로</div> <div style="text-align:left;">65단까지는 그다지 어려움 모르고 단번에 클리어 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66단이 정말 지옥같은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가지고있는 모든 장비와 보석 그리고 스킬도 있는대로 머리굴려서 조합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정예를 다 잡기도 하고 다 버리기도하고 파란놈만 잡기도 하고 별별짓을 다해봤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정말 백번은 트라이한것같은데</div> <div style="text-align:left;">특히나 퇴마사같은 수확자한테 두어번 빨리고 죽으면 키보드를 던져버리고싶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리 도전을 하고 또 해도 타이머 종료될때 보스만나는게 그나마 최선이었는데, 슬슬 짜증도 나고 내가 이 게임에 이렇게 열올릴거있나 싶어서</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냥 접자고 내버려두면서 그냥 아주 가끔씩 잊을만 하면 켜서는 한두번씩 돌았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뭔가 그냥 이대로 포기하자니 왠지 지는듯한(?) 아주 불쾌한 감정이 생기고 이걸 계속 도전하자니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꽤 요상한 기분의 나날이었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다 오늘 뭔가 삘이 빡! 왔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드디어 결실을 맺었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보스피 반남았는데 타이머는 시작되고 그때부터 1분동안 심장이 어찌나 콩딱콩딱거리는지</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번에 못깨면 안된다 싶은데 하필 또 골치아픈 두더지보스가 나와서 마인법사특성상 한번 누우면 그 트라이는 포기해야할판이라 염통은 더욱더 쫄깃해지고..</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국 클리어하고나서 랭킹이 뜨는순간 자랑할데도 없는데 그 희열이란..</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시즌 법사 랭커가 69단이던데... ㅋㅋㅋㅋㅋㅋ 대체 어떻게 플레이하나 한번 보고싶을 따름이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이쯤에서 만족할랍니다. 안될것같아요 67단은 ㅋㅋ</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모두들 즐디아하시길.</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