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보훈의 달 6월과 6.25 전쟁 기념일을 맞아, 오유 사진관 친구들과 용산 전쟁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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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으로 들어가면 처음 보이는 상. 전쟁 당시 사용하던 대포와 함께 여러 생각을 가지게 해준다.
포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피탄 자국들은 당시의 포화 속으로 나를 끌어들이고 있다.
그러나....
상을 왠지 국군이 인민군을 감싸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즉, 인민군이 매달린다는 느낌...
지금이야 국군의 체격이 북한군의 왜소한 체격과는 다르게 건장하니 그럴 수 있겠지만...
전쟁 당시라면 체격이 큰 차이가 없었을 것인데... 일부러 저렇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좀 많이 들었다.
너무 비판적인가... 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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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나아가는 군인들의 강한 기상이 느껴지는 동상. 결연한 표정에서 그들의 각오를 느낄 수 있다.
그들의 비장한 각오와 힘찬 전진이 오늘의 우리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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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용사의 비....
말 그대로 이름없는 용사들...
그들은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쓰러져 사라졌지만, 이름 하나 남기지 못함을 아쉬워 하지 않을 것이다.
이름 하나 남기지 못하였지만, 그들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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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큰 군복을 입고 내게 손을 내미는 한 소년.
60년이 지난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아래사진은 무보정 크기조정, 테두리는 쳤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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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대사의 비극...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남겨진 아픔의 역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픔의 기억이지만
우리 만이 가지고 있는 아픔이 아니란 것을 알아야하며
우리의 진실이지만
우리 만의 진실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기억
있는 그대로의 진실
있는 그대로의 아픔
보이는 것을 기억한다고, 보이는 것만 기억해서는 안되며
아픔을 기억한다고, 아픔 만을 기억해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역사일 것이다.
이 땅을 딛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고 보이는 것 만을 믿는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기를 바란다.
보이지 않는 진실은
보이지 않는 그 어떤 곳에서
분명히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다.
<a href="http://dpowers.egloos.com">[無念無想]의 블로그 Scarecrow's fear and tear</a>
<Img src="http://thimg.dreamwiz.com/upfile/200811/1227154412519_1.jpg" width="760">
<div style="width:450px;text-align:center;border:1px solid gray;"><div style="background-color:#66CCFF;font-size:11pt;font-weight:bold;font-family:돋움;padding:5px;border-bottom:1px solid gray;">목성에서 왔을지도 모르는 사람</div><div style="padding:5px;"><div style="text-align:left;">당신은 호기심이 왕성하여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할리가 없습니다.<br/><br/>매사에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당신은 열띤 토론을 즐기지 않습니다.<br/><br/>당신은 외국의 언어에 두통과 구토를 느낍니다. 당신은 외출을 귀찮아하고 동물과 자유를 사랑할 지도 모르겠습니다.<br/><br/>하지만 자신을 과대포장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br/><br/>당신은 자신감과 관대함, 공평함으로 유명해지고 싶지만, 그래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br/><br/></div><a href="http://heygom.com/blogthings/planet/index.html">너 어느 별에서 왔니?</a></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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