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128c0a6a5055dad44ba959c809625ddfd61__mn631423__w450__h341__f24602__Ym201611.jpg" width="450" height="341" alt="1.JPG" style="border:none;" filesize="24602"></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2016년 2월 28일 늦은 오후의 봄눈</span></div></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 권학봉입니다. </div> <div>제가 한 권의 책을 집필하면서 겪었던 뒷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div> <div>집필을 생각한 계기는 역시 먹고 사는 문제로 출발합니다. </div> <div>사실 사진으로 밥을 먹고 산다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div> <div>특히 상업적 활동을 하지 않고 순수사진으로는 말이죠. </div> <div>저의 주된 수입원이었던 스톡사진 판매가 최근 4, 5년 사이에 급격하게 줄어들었던 이유가 가장 컸는데, </div> <div>꾸준히 판매량이 늘었지만 수익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12961f8aa5914ef44d292d337e08ee0a88e__mn631423__w444__h648__f46567__Ym201611.jpg" width="444" height="648" alt="2.JPG" style="border:none;" filesize="46567"></div> <div>*기획으로만 머물렀던 첫 번째 책 프로젝트의 표지 </div> <div><br></div> <div>그래서 출판을 결심하고 최선을 다해 나름 디자인까지 곁들인 멋진(?) 책을 완성했습니다. </div> <div>많은 분량은 아니었지만 나름 좋은 책이라 자부했기 때문에 일단 출판사에 제안서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div> <div>교보문고 등에서 사진 관련 책을 출판한 약 50여 곳의 출판사에 제안했지만 </div> <div>전화가 온 건 3곳, 그중 관심을 보인 곳은 1곳. </div> <div>그러나 출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div> <div>아마 출판경력이 없는 초짜하고 일하는 게 부담스러웠지 모르겠네요. </div> <div>아무튼 어느 정도 포기하고 다른 작업에 열중하고 있던 봄날, </div> <div>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1321822e8806fde44df98f7a4f4076291a3__mn631423__w800__h602__f81416__Ym201611.jpg" width="800" height="602" alt="3.JPG" style="border:none;" filesize="81416"></div> <div>*원고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하는 중 </div> <div><br></div> <div>출판에 관해 의논하고 싶다는 메일이었기 때문에 너무나 기뻤죠. </div> <div>날짜를 잡고 미팅을 한 후에 어느 정도 가시적인 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div> <div>출판사에서는 계속해서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div> <div>도중에 자빠지면 안 된다. </div> <div>처음에는 다들 의욕적이지만 나중에 도망가는 저자들이 많다.” </div> <div>등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div> <div>물론 후에 알게 되었지만 정말 만만히 볼 일이 아니었습니다. </div> <div>예전처럼 책을 판매량이 많아 충분한 보상이 되었던 시절도 아니고, </div> <div>들어간 노력에 비해서 기대되는 수익이 변변치 않은 것도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div> <div><br></div> <div>‘별 돈도 안 되는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맴도는 게 정상이죠.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135e3ab06f5cba34d4d9be95c7e4649c0a7__mn631423__w800__h467__f79817__Ym201611.jpg" width="800" height="467" alt="4.JPG" style="border:none;" filesize="79817"></div> <div>*집필 중에 캡처한 파일과 폴더 목록들</div> <div><br></div> <div>첫 번째 작업은 목차부터 이어지는 기획단계였습니다. </div> <div>저는 처음에 이런 작업은 전부 출판사에서 해주고 저는 그냥 내용만 쓰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div> <div>“목차를 작성해봐라.”라고 </div> <div>들었을 때는 그냥 일종의 워밍업이라고 생각해 가벼운 마음으로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div> <div>이미 다 결정되어 있는데 그냥 작가를 떠보는 것 아니겠느냐 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div> <div>그런데 일이 진행되면서 점점 진지해지더니 결론적으로 목차부터 구성, </div> <div>기획까지 거의 대부분 작가가 담당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걸 서서히 깨달았습니다. </div> <div>물론, 전문 편집자가 전체적인 기획을 검토하고 수없이 많이 고치고, </div> <div>추가하고 빼면서 다듬어 나갔지만 결론적으로는 모든 걸 처음부터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136e0a1223199af41f287096fd40e6e8610__mn631423__w500__h272__f18608__Ym201611.jpg" width="500" height="272" alt="5.JPG" style="border:none;" filesize="18608"></div> <div>*혈압을 상승시키던 아래아한글 에러 메시지</div> <div><br></div> <div>살을 붙여 나가면서 첫 원고를 쓰기 시작했고, </div> <div>이쪽 세계가 그런지 아래아한글로 작성해야 하는데 처음 사용하는 툴이라 너무 헷갈리고 어렵더라구요. </div> <div>글을 쓰는 것과 사진을 붙여 넣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유명한 작가들이 하루 종일 작성한 글을 날려 먹었다는 이야기가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div> <div>아무튼 처음 작성한 원고의 엉성함과 딱딱함은 지금 보면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div> <div>다만 편집자가 참을성 있게 하나하나 지적해주고 좀 더 나은 결과가 나오도록 잘 이끌어 주었습니다. </div> <div>프로가 그냥 프로가 아니란 걸 알 것 같았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1387d89eb71e5df4f79a6c2cadfa906f0b6__mn631423__w800__h437__f57424__Ym201611.jpg" width="800" height="437" alt="6.JPG" style="border:none;" filesize="57424"></div> <div>*초고 최종 정리된 원고</div> <div><br></div> <div>어느 정도 살이 붙여지면서 기획이 다시 한 번 크게 바뀌고 계속해서 목차를 수정하는 작업이 반복되었습니다. </div> <div>이 과정에서 새로운 꼭지가 들어가기도 하고, </div> <div>있던 내용이 사라지기도 하면서 다듬는 무한반복의 연속이었습니다. </div> <div>저처럼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사람은 맨날 카메라를 메고 돌아다니는 게 일인데, </div> <div>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원고와 씨름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 괴로웠죠.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1407112f215451f456696651c56e83a9e8a__mn631423__w800__h363__f32140__Ym201611.jpg" width="800" height="363" alt="7.JPG" style="border:none;" filesize="32140"></div> <div>*온라인으로 작업하기</div> <div><br></div> <div>일은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div> <div>제가 지방에 살고 있는 것도 이유였지만 편리하고 빠른 인터넷 속도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div> <div>일단 최초의 원고가 작성되고 나면 편집자가 검토하고 수정사항 및 </div> <div>여러 가지 지시내용이 달린 파일이 다시 넘어오고, </div> <div>그 부분을 수정해서 다시 보내는 과정이 반복되는 작업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1435181fdbaef73464db430dd88d0ded7c0__mn631423__w800__h309__f52339__Ym201611.jpg" width="800" height="309" alt="8.JPG" style="font-size:9pt;border:none;" filesize="52339"></div> <div>*창고 작업실 1 작업실 2</div> <div><br></div> <div>이런 과정을 통해서 전체적인 원고가 한 바퀴 쭉 돌고나면 </div> <div>다시 한 번 목차와 기획안을 수정하고 다듬어 가는 방식으로 서서히 마무리되더군요. </div> <div>책을 쓴지 한 3달이 지날 때쯤에는 아무 이유 없이 정말 하기 싫은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div> <div>아래아한글 아이콘 자체를 클릭하는 것이 너무 싫은 느낌? </div> <div>마치 시험기간에 시험공부 빼고 다 재미있는 그런 상황 같은 거요. </div> <div>한 일주일 딴 짓을 하니까 조금 의욕이 돌아오더라구요. </div> <div>처음에 출판사에서 경고했던 상황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div> <div>왜 계속 그런 말을 했는지 완전히 이해해버렸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14546e55836fdca41e68ad423f54dd11df8__mn631423__w800__h439__f76496__Ym201611.jpg" width="800" height="439" alt="9.JPG" style="border:none;" filesize="76496"></div> <div>*설명 난이도 사이에서의 소심하고 진지한 고민들과 재작업, 재작업...</div> <div><br></div> <div>전문적인 개념을 설명할 때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div> <div>특히 컬러처럼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색공간, 색역, 계조, 인텐트 등 </div> <div>어려운 기초를 이해시킨다는 게 정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div> <div>일단 쉬운 이해를 위해서는 비유와 어느 정도 독단적인 정리가 필요한데 </div> <div>이게 그렇게 딱딱 잘라서 설명되지는 않거든요. </div> <div>예를 들어 색공간 안에 색역이 있지만 어떤 색공간은 색역을 포함하기도 하고, </div> <div>우리나라에서는 색역을 그냥 색공간으로 쓰기도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틀리면 욕먹는다 생각하니 </div> <div>더욱 어렵게 설명하게만 되었습니다. </div> <div>결국 약간의 과장이 포함되더라도 </div> <div>처음 접하는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div> <div>완전히 다시 작업했습니다. </div> <div>정확한 설명을 위해서는 어차피 전문서적 분량이 필요했고, </div> <div>사진작가로서 그 모든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div> <div>필수적인 개념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14690a6ed343a6f45bc87d80f5af6d5398a__mn631423__w400__h309__f27278__Ym201611.jpg" width="400" height="309" alt="10.JPG" style="border:none;" filesize="27278"></div> <div>*사진 밭에서 사진 찾기!</div> <div><br></div> <div>예제사진을 선정하는 데 시간이 정말 많이 들더라구요. </div> <div>최대한 좋은 사진, </div> <div>즉 완벽한 사진을 보여주고 싶은데 사진보정하는 책이기 때문에 </div> <div>어느 정도 결함이 있는 사진을 골라야 했습니다.</div> <div>오랫동안 쌓여 있는 하드디스크를 꺼내고 </div> <div>처음부터 몇 번 다시 검토하고 골라서 실험해 보고 보여드리기에 부끄럽지 않은 것인가 고민했습니다.</div> <div>그중에서는 제가 잘 촬영하지 않는 분야도 있고, </div> <div>특정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서 좋은 예제가 없는 경우에는 완전히 새로 촬영해야 한 것도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147dbfac82c834e43ef80ff7b9cfde5cdfe__mn631423__w565__h770__f56891__Ym201611.jpg" width="565" height="770" alt="11.JPG" style="border:none;" filesize="56891"></div> <div>*날씨가 협조해주지 않는다... </div> <div><br></div> <div>가장 어려웠던 게 은하수 촬영이었는데, </div> <div>장마철이라는 계절이 한몫했습니다. </div> <div>매일같이 비가 내리는 날들 중 어느 정도 맑은 날을 골라서 산에 올라가는 데 집중했죠. </div> <div>어떤 날은 맑았는데 차량으로 산 위에 올라가니 안개 때문에 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div> <div>하루는 산꼭대기에서 비행기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구름 사이로 보이는 별을 촬영하려고 애쓰다가 </div> <div>간간히 내리는 비 때문에 추위에 떨면서 하늘만 바라본 날도 있었구요. </div> <div>일기예보 사이트의 위성사진만 뚫어지게 바라보던 그 즈음의 어느 날, </div> <div>구름이 완전히 사라질 것 같은 날이 있더라구요. </div> <div>바로 준비해서 함백산에 올랐습니다. </div> <div>차량이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 거기서부터 걸어가야 했습니다. </div> <div>정상에 올라가니 그동안 아무도 없었던 함백산 정상에 사람이 그렇게 많더군요. </div> <div>모두들 저처럼 맑은 날을 골라 은하수를 촬영하기 위해서 온 분들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1499b2866b1482749278e14448af745c9d1__mn631423__w516__h766__f90797__Ym201611.jpg" width="516" height="766" alt="12.JPG" style="border:none;" filesize="90797"></div> <div>*최종 표지 사진으로 점 찍힌 사진</div> <div><br></div> <div>어느 정도 분량이 되어서 내려오던 도중에 </div> <div>멀리서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던 젊은 청년을 만났는데 </div> <div>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텐트치는 것도 좀 도와주고 모델을 부탁했습니다. </div> <div>흔쾌히 수락해주고, </div> <div>촬영에 긴 시간 협조해준 그 사진이 바로 표지가 되었습니다. </div> <div>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div> <div>특히 제목이나 표지 디자인 등은 출판사에서 전적으로 결정하고 </div> <div>저자는 그냥 통보받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iv> <div>아무래도 영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고, </div> <div>나름의 경험과 전문성을 요하기도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div> <div>이런 이유로 100% 마음에 들 수는 없지만 노력과 정성이 묻어나는 훌륭한 결과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div> <div>특히 표지에 들이는 공과 노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 듯합니다. </div> <div>이 책에서는 2중 표지 컨셉으로 속표지 위에 띠지 형태의 겉표지가 있는 스타일로 작업했는데 </div> <div>비용도 많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4425c8c876704b404edaa8af86f9170316be__mn631423__w800__h669__f94166__Ym201611.jpg" width="800" height="669" alt="13.JPG" style="border:none;" filesize="94166"></div><br></div> <div>*표지 시안들과 수없는 교정 작업</div> <div><br></div> <div>아래아한글에서 출발해 작은 jpg 파일들이 모여서 </div> <div>한 권의 책으로 묶여서 나온다는 건 정말로 대단한 작업인 것 같습니다. </div> <div>산고를 겪고 얻은 자식 같다고 표현하는 걸 들어본 적이 있는데 </div> <div>직접 해보니 과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div> <div>오랫동안 작고 보잘 것 없는 불씨를 살려서 잘 키워내 멋지고 아름답게 마무리되어가는 전체 과정에서 수많은 분들의 노력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div> <div>처음에는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div> <div>제 이름을 단 책이 서점에 쫙 깔리고 </div> <div>인터넷 서점에서도 순위를 다투어가며 판매하고 있는걸 보니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div> <div>몇 번이고 한 글자 한 글자 표 하나 화살표 하나까지 신경 썼지만 </div> <div>어딘가에 틀리거나 잘못된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입니다. </div> <div>뭔가 잘 표현할 수는 없는 만감이 교차하는 기분이지만, </div> <div>뒤돌아보면 어찌 끝났을까 싶게 길었던 이 모든 시간들이 </div> <div>이 책을 손에 들게 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힘들었던 날 오유를 보면서 미소짓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div> <div><br></div> <div>[나눔] 사진 보정에 관한 책인데, 나눔 받고 싶으신분은</div> <div>꼭 필요한 이유를 댓글로 적어주시면 한두분 선정해서 저자가 집적 보내 드리겠습니다. </div> <div>* 후기, 리뷰 이런 조건 같은거 없구요. 그냥 순수하게 드리는것 입니다. </div> <div>읽어 보시고 좋으시면 주변에 많이 알려주세요. ^^ </div> <div><br></div> <div><br></div> <div>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