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뒤에 있는 글중에 배달앱에 대한 글을 보고 잠깐든 생각..


대략적인 내용은

음식점에서 배달앱에 등록을 하고 홍보를 한다

앱에선 중간수수료로 대략 10% +-5%를 취한다

홍보를 하게 된것은 좋지만 그만큼 마진율이 하락,
음식값을 올리거나 재료를 줄인다
앱을 통해서가 아닌 직접매장에 연결해야만 이전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결과적으로 그 부담은 소비자에게 되돌아 간다

였습니다...만
여기서 문제시 되었던 부분은

그럼 앱서비스를 영업자가 쓰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위해 앱은 매장검색에만 사용하고
실제 주문은 직접연락을 하면 되지 않느냐

중간업자로 개입, 가격상승을 유도하는 앱개발사가 나쁘다는 반응도 조금


외에 여러반응이 있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음식점입장으로 말하자면
서비스(배달앱 홍보)를 받았으면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대가(홍보비)를 치뤄야
하는것이 맞고, 그 결과가 소비자부담에 따르지 않아야 한다 생각합니다..만

애시당초 배달음식이 한국에서 이렇게도 싼 값에 팔리고 있다라는것는
값싼 인력위에 성립하고 있는 비지니스라는 전제를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매장에서 먹을 때와 같은값에 배달까지 해준다니 이 얼마나 신기한 상업입니까
배달비는 어차피 고작 시간당5천원 +-1천원을 받는 알바생이 해주니 신경도 안쓰는거죠
그리고 홍보비로서 앱개발사에 수수료를 떼이는것에
적자로 돌아설 가게면 애당초 문닫고 다른 사업을 찾는것이 맞겠구요

음식점, 앱개발사 모두 잘못이 있다라기 보단
사회 구조 자체가 이런식의 서로깎아먹는 경쟁을 할수 밖에 없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두서가 없어서 뭔말인지 쓰는 저도 모르겠는데;;
무튼...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인건비인상에 따른 전반적인 서비스업종의 질적 상승, 개선이 필요할 시점이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