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에 댓글만 달다가
어제 새벽 나눔글을 보고 아슬아슬하게 댓글 달아서
첫☆당☆첨☆ 된 여징어이옵니다.

택배 나눔이 아니라 가게로 찾아가는 나눔이라
어떤 몰골로 찾아갈지 잠시 고민하다 
그냥 파워쌩얼에 덕후안경을 끼고 친구징어와 함께
찾아갔어요.


우리 오마니는 남의집에 갈때 빈손으로 가는건
못배워먹은것들이 하는것이라 가르치셨으므로
에그타르트를 사들고 입성 (두둠칫)


사실 너무 쑥쓰러워서 젤로 받고 바로 사라지려 했으나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두시간 넘게 수다떨고 온건 자랑.
그 많은 젤로를 다 퍼먹고도 모자라
칵텔 세잔에 서비스로 주신 맥주까지 다 마신건 안자랑
...... (체중이 +1kg 증가하였습니다)

젤로중에 저는 피치 크러쉬가 제일 좋았고 (새콤♥)
같이간 친구는 깔루아밀크에 푹 빠졌어요ㅋㅋ
주사기에 들은건 보드카 베이스라고 하셨는데
컵에 든 젤로보다는 좀 알콜도수가 높더라구요.
(그래서 더 좋았긔..ㅋ..ㅋㅋㅋ..ㅋㅋ..)


모바일로 작성하는거라 사진은 댓글로 첨부할게요.
싹싹 긁어먹은것까지 찍어서 좀 민망..ㅋㅋ
첫 나눔당첨이라 더 즐거웠고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잘먹었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