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src="http://cfs9.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E1MDU2QGZzOS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TguanBn" alt="" height="469" width="610" style="border: 0px; color: #999999; font-family: dotum; text-align: center; background-color: #13121a; cursor: pointer" /> <br /> <div><br /></div> <div>이전에도 몇번 도전한 적 있지만... 니트로가 만든 아이스크림 중 역사에 남은 최초의 아이스크림은 다크 초컬릿 아이스크림입니다. </div> <div>2006년도에 만들었군요. 생크림과 우유, 달걀 노른자 베이스에 다크 초컬릿을 넣고 얼리면서 8시간 정도를 뻑하면 냉동실 문 열고 포크로 막 긁어주면 됩니다. </div> <div>다 만든 아이스크림 위에 코코넛 슬라이스를 살짝 얹어서 완성. 이 당시 초컬릿을 비싼걸 써서 조그만거 한통 만드는데 원가가 만원이 넘어간게 기억에 남네요.</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style="cursor: pointer" alt="" src="http://cfs7.tistory.com/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YmxvZzE1MDU2QGZzNy50aXN0b3J5LmNvbTovYXR0YWNoLzAvMjIuanBn" width="610" height="469" /></div> <div><br /></div>이건 그 뒤에 만든 체리쥬빌레. 마라시노 체리를 얼리는 중간중간에 썰어넣었지요. 여기까지는 니트로 아이스크림 공장의 흑역사.</div> <div>왜 흑역사인고 하니 아무래도 긁어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은 엄밀히 따지면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샤베트에 가깝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서임돠.</div> <div>설탕과 솜사탕의 차이만큼 크게 느껴진달까요.</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28.uf.tistory.com/image/2043C1144C42F853C3B15E" width="610" height="470" /></div><br /></div> <div>이건 아이스크림 기계 사서 만든 최초의 아이스크림. 다른 거 안넣고 생크림 요거트 300ml에 우유 150ml만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입니다. 달걀도, 설탕도 하나 안들어간 건강 아이스크림이죠. 여기에 이런저런 토핑 얹어서 냠냠.</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22.uf.tistory.com/image/17425F034C45B9B99743FF" width="610" height="470" /></div></div> <div><br /></div> <div>직접 만든 바닐라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베이스 만들면서 바닐라빈을 왕창 때려넣었습니다. 근데 막상 기계 돌리면서 냉매통이 좀 덜 얼었는지 얼음 입자가 보임... 설레임 먹는 느낌이었달까요.</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9.uf.tistory.com/image/1850A4374C470F37A0174B" width="610" height="470" /></div> <div><br /></div>아이스크림 기계 사고 초창기 시절은 이렇게 시행착오의 연속입니다. 체리 쥬빌레에 다시 도전했으나... 역시 약간 샤베트 느낌. 그래도 포크로 긁어서 만들때에 비하면 질감은 천지차이임돠.</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26.uf.tistory.com/image/1228E3324C485EC194AF46" width="610" height="470" /></div></div> <div>다시 도전한 초코 아이스크림. 슬슬 아이스크림 질감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30.uf.tistory.com/image/2002522E4C4BBF3236A799" width="610" height="470" /></div>제대로 완성된 최초의 아이스크림, 민트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만드는 양을 줄이고 냉매통을 완전 꽝꽝 얼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최초의 작품이죠.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칵테일 만들때 쓰는 민트 시럽을 넣고 초코칩 느낌을 내기 위해 아이스크림이 거의 다 완성될 무렵 돌아가는 기계 안에 초코시럽을 짜서 넣었습니다. </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26.uf.tistory.com/image/1725BF134C4D7D447BC13F" width="610" height="470" /></div>커피 아이스크림. '이제 감잡았으!'하고 방심하던 니트로에게 회심의 반격을 가해버린 녀석입니다. 커피가 액체인 관계로 수분 함유량이 높아지면서 다시 샤베트가 되어버렸습니다. 뭐,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더위사냥 갈아먹는 느낌이랄까.</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7.uf.tistory.com/image/163610034C4EDA223FBC05" width="610" height="470" /></div>제대로 감잡은 녹차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가루녹차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완전 맛남. 다른 아이스크림 세번 해먹으면 이거 한번은 꼭 해먹는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짱짱 맛있습니당.</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30.uf.tistory.com/image/2008E9184C5FB626397732" width="610" height="470"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사과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사과 요거트와 잘게 썬 사과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사이에 씹히는 사과얼음 알갱이가 꽤나 재밌는 맛이었지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22.uf.tistory.com/image/133CE4344C642BDB0C94E2" width="610" height="470" /></div>레몬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플레인 요거트와 갓 짠 레몬즙 한개 분량으로 돌려서 만들었습니다. 이거 먹으면서 '이제 하산해도 되겠다' 싶었음당. 진짜 베스킨라빈스 레인보우 샤베트 수준 정도는 되는 맛.</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25.uf.tistory.com/image/197A53304C725F8323A067" width="610" height="470" /></div>이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꿀 함유량을 왕창 높인 허니 아이스크림. 나름 데코 한다고 크림 두르고 이래저래 얹었는데, 사실 그냥 아이스크림만 먹는게 더 맛있었던게 함정. 역시 제대로 만든건 이래저래 토핑 안해도 맛있음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2.uf.tistory.com/image/1918252F4C8626DE7AFD47" width="610" height="470" /></div>유자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유자청을 넣고, 마지막에 유자청을 한숟갈 올려서 완성. 맛있습니다. 맛있는데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런 시트러스 계열은 레몬 아이스크림이 최고였음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24.uf.tistory.com/image/1345BB014C87921C27194D" width="610" height="470" /></div>가짜 딸기 아이스크림. 딸기철이 지난 관계로 딸기쨈과 딸기 요거트로 만든 딸기 아이스크림이지요. 그런데 재밌는건 진짜 딸기를 주 재료로 아이스크림 만들면 시중에서 파는 딸기 아이스크림 맛이 안납니다. 딸기쨈으로 만들어야 마트에서 흔히 파는 딸기 빙과류맛이 나요. 결국 걔네들도 다 딸기쨈 쓴다는 거겠죠. ㅎㅎ</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9.uf.tistory.com/image/1367020F4C9BF64E5C63C5" width="610" height="470" /></div>복숭아 아이스크림. 전에 사과 아이스크림 만들었을 때 씹히는 느낌이 좋아서 복숭아 통조림으로 도전해 본 버전입니다. 사과보다는 복숭아가 아이스크림 만들기엔 더 잘 어울리는 듯.</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div style="text-align: center;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img alt="" src="http://cfile26.uf.tistory.com/image/143BB61F4CA3C934369F5E" width="610" height="470" /></div>마지막으로 고구마 아이스크림. 고구마 라떼 만들고 남은 고구마 페이스트를 어떻게 먹을까 생각하다가 만들었는데, 이게 또 은근 괜찮더라구요. 옛날에 고구마맛 아이스크림 팔곤 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뭐, 일단은 여기까지입니다. 2006년도에 시작해서 2010년까지 4년간의 아이스크림 연대기.</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같은 종류 중복되는 건 빼서 이정도구요, 실제로는 제일 맛난 거 몇종류는 거의 사흘에 한번씩 만들면서 주구장창 먹고 살았습니당.</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녹차맛이랑 레몬맛, 초코맛이 거의 주류였던 듯.</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기계 용량이 작아서 한통 만들어도 가족 네명이 한그릇씩 먹으면 그걸로 끝이어서 다양한 아이스크림에 도전할 수 있었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br /></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지금은 미국 유학오는 바람에 아이스크림 기계를 안 사서 공장 가동을 못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이야말로 가정에서 만들어먹는 아이스크림 천국!</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락솔트 넣어서 흔들어 만드는 기계에서부터 아예 자체적으로 컴프레서가 달린 모델까지 아이스크림 메이커도 다양하게 있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 clear: both" class="imageblock center">좀 있으면 이사갈거라서 못 사고있지만, 이사만 가면 그때부터는 또 본격적으로 아이스크림 공장모드 발동할듯 ㅎㅎ</div></div style="text-al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