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다이어트 한다고 닭가슴살을 사다가 쟁여놔 먹었는데
매 끼니마다 꾸워먹고 삶아먹고 하다보니깐 완전 사랑하는 고기느님이라고 해도 질리더라구요.
그래서 차마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공 ㅠㅠ 닭가슴살로 튀김을 해먹었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그때 만들었을때 동생들이 몇개 집어먹고 맛난다고 더 해달라고 했는데
여름이라고, 더워서 만들기 기찮다고 뻐기다가 오늘에서야 만들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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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닭가슴살을 먹기좋은 크기로 컷팅하고 나서 우유에 1시간 정도 재워놓은 다음
우유 잘 씻어내고 소금+후추 적당량 넣고 주물주물.
그런다음 튀김가루에다가 물 부어서 적당히 걸쭈욱~해질만큼 만들었어요.
얼음넣고 튀김옷만들면 더 빠삭하다길래 얼음 하나 넣어줬음 ㅋㅋ
거기다 손질한 닭 투하해서 반죽을 골고루 잘 묻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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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음 빵가루에 떼굴떼굴 굴려서 앞뒤로 골고루 빵가루 옷 이쁘게 입혀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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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가루 옷입혀놓고 쌓아둔 닭가슴살들ㅋㅋ
이 작업이 은근 귀찮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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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름에다가 튀겨줬어용 ㅋㅋ
빠쌐빠쌐하게 튀기기 위해서 약간 노르스름할때 건져내서 기름빼고
다시 한번 더 기름에 넣어서 갈색 나올때까지 튀겨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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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접시에 담아서 냠냠쩝쩝 먹습니당.
엄청나게 빠쌐빠쌐한 닭가슴살 튀김입니다. 퍽퍽하지도 않고 맛있어용.
옆에 소스는 굽네칰힌 쌀베이크 시키니까 준건데
요 튀김이랑은 별로 안어울리더라구요. 걍 케첩에 찍어먹는게 더 맛있었음.
남들처럼 반 갈라서 속살 보여주고 염장샷 찍고 싶었는데
저 사진찍자마자 개들처럼 달려들어 먹는 동생들때문에 차마 그런 샷을 찍을수가 없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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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식으로 메론먹었슴니닼ㅋ
속이 주황색?인 메론은 처음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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