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요즘 속초 맛집 하시면 다들 만석닭강정 말하는데 속초,양양 살던 사람으로 조금 안타까워서 글 올려요.</p><p style="text-align: left;">제가 어렸을 때 먹던 닭강정은 그런 양념통닭같은 닭강정이 아니었거든요.</p><p style="text-align: left;">서울에서 알게 된 속초 맛집이에요. 속초 사람들은 알지도 못했던 곳인데, 텔레비전에 나오고 맛집이 되어서</p><p style="text-align: left;">어느새 속초를 대표하는 맛집이 되었더군요.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럼 이제 제가 좋아하는 속초 먹거리를 소개할께요.</p><p style="text-align: left;"></p><p></p><p>첫번째로 장산리 동치미 메밀국수.</p><p>일명 양양막국수라고 부르는데요. 메밀로 만든 국물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넣어서 먹는 메밀국수에요.</p><p>양양 쪽에 많이 있구요. 비빔막국수도 있고 동치미 막국수도 있지만 제가 자주 가는 곳은 동치미 메밀국수만 있어요.</p><p>저기 말고 양양 범부리에 범부리 막국수가 있는데 그곳은 비빔막국수도 있는 곳이에요.</p><div>가격은 4000~6000원 정도 해요.</div><div><br></div><p></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57c7900c815c6a44088450be6e202259.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56256f008aa00aa1ebcd8e5c3d516d49.jpg" class="txc-image"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clear: none; float: none;"></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이건 편육인데요. 사</span><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실 서울에서 보쌈 먹을 때 약간 문화컬쳐였어요.</span></p><p style="text-align: left;">저기 보시면 편육과 같이 먹는게 두가지 빨간 것들이 있는데</p><p style="text-align: left;">하나는 무말랭이고 하나는 명태회 무친거에요.</p><p style="text-align: left;">명태회하고 같이 싸서 먹는 맛은 안먹어 본 분들은 모르죠.</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0956cd523c31436ff295e18102344341.jpg" class="txc-image"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clear: none; float: none;">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span><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e55edac8e3f639707ec13c8e7dccb522.jpg" class="txc-image"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clear: none; float: none;"></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 동치미 국물을 메밀국수 면기에 부어서 드시면 되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두번째로 함흥 회냉면</p><p style="text-align: left;">여름철 별미 냉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얼마전에 육수를 MSG로 만든다고 해서 많은 논란이 됐었죠.</p><p style="text-align: left;">참 아쉬웠어요.</p><p style="text-align: left;">제가 처음 서울 올라갔을 때 가장 문화컬쳐였던 것이 냉면이었는데</p><p style="text-align: left;">냉면 값이 3000원 정도라는 것과 늘 먹던 냉면과 다르다는 것이었어요.</p><p style="text-align: left;">물냉면은 잘 알지도 못했고, 비빔냉면에 고명이 거의 없어서 많이 놀랐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b22e7fc8a21d341072f8930d6e10e595.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게 속초 회냉면인데요. 회는 명태회에요. 회라고 해서 회국수나 물회 처럼 회가 썰어서 들어가는 건 아니고요.</p><p style="text-align: left;">보시는 것처럼 명태회에 양념이 뭍혀져서 고명으로 올라가요.</p><p style="text-align: left;">원래는 가자미로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명태회에요. 가자미회는 처음 드시는 분은 거부감이 들수도 있어요.</p><p style="text-align: left;">비릿한 향도 약간 나고 씹을 때 뼈도 씹혀서...하지만 양양 토박이인 어머니는 가자미회 냉면을 더 좋아하시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73ce5a33b3c9c3c6447e5111f1410dcf.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육수를 조금 붇고 비빈건데요. 육수는 기호에 따라서 많이 부으셔도 되고 조금 부으셔도 되요.</p><p style="text-align: left;">요즘은 고기 고명 올라가는 곳이 없어지는 추세라고 하더군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세번째부터는 사진이 없는데요. 다 제가 부족해서 그래요.ㅠ</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다른 분들이 찍어놓은 사진 불펌하기도 그래서 그냥 사진 없이 쓸게요.</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세번째는 곰치국이에요.<br>겨울철 별미인데요. 물곰탕이라고도 하죠. 사진이 있으면 좋겠지만 제가 찍어놓은게 없어서 죄송합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해장으로 그만인데요. 해장국으로 먹다가 해장술로 소주 두병은 더 마시게 만드는 마력이 있어요.</span></p><p style="text-align: left;">국물이 굉장히 시원해요.</p><p style="text-align: left;">물곰탕은 생태찌게 처럼 국물색이 하얀색인 것이 있고 김치랑 같이 끓여서 빨간 국물인 것이 있어요.</p><p style="text-align: left;">개인적으로 김치랑 같이 끓인 것을 더 좋아하구요. </p><p style="text-align: left;">물곰탕은 저는 어머니가 끓여주셔서 밖에서는 안먹어봤지만 다른 블로거들이 올려놓으신거 참고하시면 될 듯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네번째는 심퉁이 알 찌개에요.</p><p style="text-align: left;">심퉁이는 도치라는 생선 사투린데요. 심퉁이 찌개도 역시 저는 집에서만 먹고 나가서는 안먹어 봤지만</p><p style="text-align: left;">역시 별미 중에 별미죠. 도치는 쪄서도 먹기도 하고 찌개로도 먹는데 이것도 역시 해장에 그만이에요.</p><p style="text-align: left;">국물이 굉장히 시원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다섯번째로는 통오징어 찜과 오징어 순대에요.</p><p style="text-align: left;">오징어 순대는 워낙 유명해져서 속초오시면 한번씩들 드시는 것 같은데 통오징어 찜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p><p style="text-align: left;">오징어 순대는 예전에 1박 2일에서 속초 아바이 마을에 있는 단천식당에서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 순대, 순대국을 먹으면서 유명해졌는데</p><p style="text-align: left;">그 단천식당에서 제 주위사람들은 저 세가지 음식을 먹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회냉면을 먹었죠.</p><p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방송이후에는 회냉면을 안판다고 하더라구요. 아쉽게도......</p><p style="text-align: left;">우선 속초 오징어 순대가 전처럼 해서 나온다고 특이하다고 하시는데 사실 바로 쪄서 나오는건 전처럼 계란 안 묻혀요. 그냥 썰어먹지.</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식어서 맛없어지면 다시 데워서 먹을 때 계란 묻혀서 굽워서 나오는 거에요.</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는 손바닥만한 작은 오징어에 속 넣고 만들어서 바로 쪄 먹는게 별미였는데.....지금은 그런 곳이 없더군요.</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리고 통오징어 찜은 파는 곳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가을 오징어가 제철일 때 속초에 오신다면 한번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오징어를 씻고 통째로 쪄서 먹는 건데 먹물이랑 내장이랑 그대로 있어서 굉장히 고소하고 야들야들하니 맛있습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여섯번째로는 양양송이에요.</span></p><p style="text-align: left;">속초 바로 옆에 양양이 있는데 양양송이는 질이 좋기로 굉장히 유명하죠. 가을에 가끔 송이 따러 산타기도 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송이는 딱히 무슨 요리를 하는 것보다 살짝 구워서 그 향을 즐기는 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p><p style="text-align: left;">고기랑 같이 구워먹는거죠.ㅋㅋㅋㅋ</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양양 송이는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 향도 짓고 제값을 하는 편이에요.</span></p><p style="text-align: left;">아버지가 경상도 분이신데 가야산 있는 쪽에 사셔서 가야산 송이도 먹어봤지만 양양송이만 못하더라구요.</p><p style="text-align: left;">그 송이만 그럴지도 모르지만......</p><p style="text-align: left;">가을에 송이축제도하고 연어축제도 해요. 가을에 설악산 여행갔다가 잠깐 들리셔서 구경하고 송이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참고로 A급은 굉장히 비싸요. 해마다 다르지만 A급 송이 1kg에 몇십만원씩 하니까 A급 보다는 그 아래 등급을 추천해요. </p><p style="text-align: left;">송이버섯은 머리부분이 활짝 핀게 향이 더 진한 것 같아요.</p><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요즘은 북한산 송이도 들어오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조심하셔야 할 듯 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일곱번째로는 섭죽을 추천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섭은 홍합을 말하는데 섭죽 역시 해장에 좋아요. 원래는 고추장을 풀어서 매콤하게 먹는데 매콤한게 싫으시면 안맵게 해달라고 하면 되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여덟번째로는 장칼국수.</p><p style="text-align: left;">다른 지역에도 장칼국수를 많이 팔겠지만 고추장으로 장칼국수를 끓이는 곳은 생각보다 적더라구요.</p><p style="text-align: left;">칼칼하니 칼국수. 죄송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고추장으로 끓여서 굉장히 칼칼합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양양 속초는 가을부터 먹을게 더 많아지는 것 같은데</p><p style="text-align: left;">아홉번째로는 양미리하고 알도루묵 생선구이에요.</p><p style="text-align: left;">양미리하고 알도루묵이 나기 시작하는 늦가을이나 초겨울 쯤에 속초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드물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p><p style="text-align: left;">양미리 하고 알도룩묵이 정말 별미입니다.</p><p style="text-align: left;">동명항 가는 길에 수복탑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포장마차로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도로가 생기면서 다 없어졌더라구요.</p><p style="text-align: left;">연탄불 피워놓고 그 위에 구워먹는게 진짜 맛있었는데 작년에 그런 모습을 못 본거 같아요. 다 없어진 듯하네요..ㅠㅠ</p><p style="text-align: left;">알도루묵은 구워먹고 지져먹고 찌개 끓여 먹어도 맛있어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a5e5746b4fd1e372657fb424a735449b.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건 작년에 찍은건데 작년에 도루묵이 굉장히 많이 나서 통발을 넣었다가 빼기만 하면 몇십마리씩 잡혔다고 하더라구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글이 길어졌는데요. 마지막으로 역시 강원도 하면 감자를 빼놓을 수 없겠죠.</p><p style="text-align: left;">감자전하고 감자옹심이에요.</p><p style="text-align: left;">감자전은 아무데서나 먹으면 ONLY 감자로만 한 곳은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어디 추천하긴 좀 그래서....저는 그냥 집에서 해먹는편이라.</p><p style="text-align: left;">예전에 구룡령 넘어가다가 쓰러져가는 허름한 천막집으로 된 곳이 있었는데 그곳은 감자전을 주문하면 바로 그자리에서 강판에</p><p style="text-align: left;">감자를 갈아서 부쳐줬었는데 그곳이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어요.</p><p style="text-align: left;">감자전은 믹서기로 감자를 갈지 마시고 좀 번거롭더라도 강판에 직접 갈아서 드시는게 더 쫀득하고 아삭한 게 맛있어요.</p><p style="text-align: left;">다른 것들을 첨부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ONLY 감자만으로 만든게 제일 맛있는 듯 해요.</p><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감자옹심이는 감자떡이랑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p><p style="text-align: left;">감자옹심이는 감자를 갈아서 뭉친다음 칼국수 처럼 끓이는 건데 국물이 깔끔하죠.</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더 있는 듯 하지만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p><p style="text-align: left;">물로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 쓴거구요. </p><p style="text-align: left;">그냥 속초하면 다들 닭강정만 말하니까 속초 양양에서 오랫동안 살던 사람으로 좀 아쉬워서</p><p style="text-align: left;">이렇게 긴글을 적었네요.</p><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회를 드시러 갈때 대포항 많이 가시는데 솔직히 대포항 다른 곳보다 비싸요. </p><p style="text-align: left;">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다른 곳이 조금 더 저렴한거 같아요.</p><p style="text-align: left;">거기 새우튀김이 왜 유명한지도 모르겠구요. </p><p style="text-align: left;">가격대비 해서 대포항보다는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동명항이나 물치항이 조금 나은것 같아요.</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리고 좀 이쁘고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외옹치항이나 남애항을 추천합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남애항은 강원도 3대 미항으로도 꼽히는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냥 다른 곳보다는 조용해요. 갈매기가 많구요.</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외옹치항은 대포항 뒤에 조그마한 항이에요. 지금은 도로가 연결되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 같은데</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예전에는 굉장히 운치있던 곳이죠. 회값은 조금 비싼편이었어요.</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 style="text-align: left;">아 어떻게 글을 마쳐야 할지 모르겠네요.</p><p style="text-align: left;">주말에 속초나 양양으로 나들이 오시는 건 어때요라고 말하고 싶지만</p><p style="text-align: left;">여기 지금 바람이 많이 불어서 돌아다니기가 불편할 정도네요.ㅋㅋㅋㅋㅋ</p><p style="text-align: left;">설악산 들어가는 입구에 벚꽃길이 정말 아름다운데.....바람불고 비오고 해서 지금 어떤지 모르겠네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추억의 떡볶이집 사진 올리고 사라질께요.ㅋㅋ</p><p style="text-align: left;">속초에서 학교를 다니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가셨을 조롱박이라는 즉석떡볶이 집인데</p><p style="text-align: left;">굉장히 오래됐어요. 지금은 할머니랑 며느리 분이 같이 하고 계신데 맛은 여전하더라구요.</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aa961dd578f782cf0e17a6b1fc94ff51.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85160b41ac3ddfde5af4834bcc3964ce.jpg" class="txc-image"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clear: none; float: none;"></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52c6bfccdd9bfb86b1e52e7a0a4c149b.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36ec30f8bfc664fa3dd280fcd8ef34e2.jpg" class="txc-image"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clear: none; float: none;"></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3e6bebbcb6c4afdbeb16f594ecceb227.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요건 야채빵이에요.ㅋㅋ</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