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본격 하와이풍 햄버거를 지향하는 버거체인 쿠아 아이나!</P> <P>하와이에 처음 점포가 생긴 이후 단지 입소문 만으로 맛있단 소문이 퍼져 줄서서 먹는 하와이 굴지의 햄버거체인점으로 거듭남</P> <P>근데 하와이엔 2점포, 일본엔 20점포 있는게 함정.. 런던에도 하나 생겼던데.. 그외 다른 곳엔 없음</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98cbdd2fd437d5d9539592991d94de34.jpg"></P> <P> </P> <P>어느 날 길을 걷다 먹음직스런 햄버거 포스터를 발견해 냉큼 들어감</P> <P>그땐 혼자 싸돌아 다니다 맛있어 보이는 곳 있으면 들어가 먹는게 취미였음..</P> <P>내부에 흐르는 음악부터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까지 그곳은 하와이었음</P> <P>들어올 때부터 조금 불안했지만 메뉴판을 훑어보자 내 예감은 적중했음</P> <P>비쌌음.. 다른 버거체인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셋트가격이었음..</P> <P>롯데리아나 맥도날드는 보통 셋트가 650~750엔 정도 하는데 반해</P> <P>여기는 싼 셋트가 1100엔 정도 했음.. </P> <P>나갈까.. </P> <P>3초정도 망설이다 전생에 진 나의 업보려니 생각하고 그냥 주문했음..</P> <P>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더 비싼 아보카도 치즈버거 셋트를 지름!</P> <P>그리고 나온게 밑에 사진</P> <P> </P> <P> </P> <P>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426007d37e61ff18ee7ae4c1cd26d44a.jpg"></P> <P></P> <P>비쥬얼은 일단 좀 충격적이었음</P> <P>수제 햄버거 가게에서나 보던 비쥬얼을 체인점에서 볼 줄은 몰랐음</P> <P>그리고 크기.. 상당히 큼</P> <P>버커킹 와퍼보다 약간 더 큰 사이즈의 햄버거가 나옴</P> <P>오픈형으로 나와서 이걸 어케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해봄</P> <P>그래서 일단 양상추와 토마토가 있는 뚜껑부분을 패티쪽에 덮었음</P> <P>그리고 이쑤시개를 가운데 깊숙히 다시 꼽아 단단히 고정했음</P> <P>이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음</P> <P>입을 벌리고 한입 크게 베어물려는 순간!</P> <P>너무 커서 입에 안들어감.. 아무리 입을 벌려도 햄버거가 너무 두꺼움..</P> <P>그래서 쥐새끼마냥 갉아먹음.. 제기랄 ㅠ</P> <P>아보카도는 또 잘 뭉개지다 보니 고정이 안되서 먹다보면 자꾸 철푸덕 야채도 철퍽 육즙은 뚝뚝 으어ㅇㅓㅑㅏㅓ ㅠㅠㅠ</P> <P>하지만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다들 괴물처럼 먹길래 위로 받고 나도 힘내서 먹음</P> <P>패티가 세상에! 불맛이 제대로임.. 제대로 고기임.. 진짜 쇠고기 100프로 진짜 고기를 내가 지금 씹고있구나.. 실감됨</P> <P>빵과 패티, 토마토, 치즈, 양상추, 구운 양파.. 거기에 빵에 발라진 버터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맛의 향연이 펼쳐짐</P> <P>눈부신 태양아래 바다에서 조낸 신나게 서핑을 즐기고 저녁이 다가오자 허기를 느껴,</P> <P>흑형이 직접 구워주는 직화구이 햄버거와 함께 한손엔 맥주를 들고 노을을 바라보며 흑형에게 추파를 던지는 내가 있었음 거기엔..</P> <P>난 잠깐 하와이를 갔다 온것임.. 아 오글거려..</P> <P>어쨌든 조낸 맛이 있는 것임!</P> <P>난 반해버렸음</P> <P>돈이 아깝지 아니하였음</P> <P>난 첫눈에 반하여 일사천리로 알바면접까지 봄</P> <P>떨어졌음</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