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는 인삼3뿌리님께서 주문해주신 웰링턴.
웰링턴스테이크, 비프웰링턴 이라 불리는데
페스트리반죽으로 안심을 감싸서 구워먹는 방식이에요

사실 이 요리에 대한 정보는 잘 없어서 어제 하루종일 인터넷뒤지고
또 예전에 학교에서 선배가 만드는걸 어깨너머로 본적이 있어서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고기를 감쌀 퍼프패스트리를 시중에서 구입하여 할 수도있었지만
도전정신 강한 제가 직접 만들어보았어요


시작해봅시다
양송이, 대파를 와인과 함께 갈아주세요, 화이트와인을 사용하라던데
없어서 레드와인으로 대체합니당. 소금 후추간도 해줍니다
이게 듀셀소스라고 하더군요..
<img src=http://cfile22.uf.tistory.com/image/1522E54B4DEC99BA0A38C5>



후라이팬에 볶아서 물기를 제거해두고
<img src=http://cfile22.uf.tistory.com/image/1514CF4B4DEC99C32F3047>




페스트리 반죽을 해보겠어요
강력분100, 물50, 녹인버터30 소금으로만 반죽을 해줍니다
<img src=http://cfile2.uf.tistory.com/image/141B8A4B4DEC99E3210FBA>



그리고 냉장고에 30분간 휴지.
<img src=http://cfile24.uf.tistory.com/image/1224E04B4DEC99E5069AE0>



휴지시켰으면 반죽을 넓게 펴서 녹지않은 버터를 깔아주고
<img src=http://cfile24.uf.tistory.com/image/2013A94B4DEC99E637FE37>



접어서
<img src=http://cfile29.uf.tistory.com/image/1922E54B4DEC99E70BF959>




밀어주고
<img src=http://cfile7.uf.tistory.com/image/1525934B4DEC99E80499D0>


또 접어서
<img src=http://cfile30.uf.tistory.com/image/1915394B4DEC99E926591D>


밀어주는 과정을 3~4회 반복해야하는데
날씨가 더워서 자꾸 버터가 녹아서 흘러나옵니다 -_-; 이때부터 뭔가 잘못되어가기 시작했어요
<img src=http://cfile4.uf.tistory.com/image/1913C94B4DEC99EA332749>



급한마음에 다시 냉장고에 넣어서 휴지를 시켜줍니다
<img src=http://cfile29.uf.tistory.com/image/14167D4B4DEC99BB2C646F>




그동안 고기나 준비해야겠어요
안심입니다
소금후추 간을 해주고
<img src=http://cfile23.uf.tistory.com/image/1225934B4DEC99BC03FDEE>



후라이팬을 뜨겁게 달궈서 겉만 익혀줍니다.
최종적으로 오븐에 구워서 완성시킬테지만 육즙이 빠져나가는걸 방지하기위해서 시어링작업을 해주는겅
<img src=http://cfile2.uf.tistory.com/image/161EAE4B4DEC99BC152DAA>




그리고 고기겉에 듀셀소스를 골고루 발라서
<img src=http://cfile4.uf.tistory.com/image/1913AD4B4DEC99BD341707>




랩으로 꽁꽁싼다음에 한몸으로 만들어주기위해 20분정도 숙성
<img src=http://cfile30.uf.tistory.com/image/1118D24B4DEC99BE26065E>



되었습니다
<img src=http://cfile25.uf.tistory.com/image/111F1D4B4DEC99BF132EE3>




그리고 이제 펍페스트리반죽으로 감싸서 구우면 되는데
냉장고에 휴지시켜놨던 패스트리를 반죽하는데 자꾸 버터가 새어나와서 엄청 고생했슴다 -_ㅜ

그리고 그냥 밋밋하게 감싸는것보다는 페스트리빵처럼 그물모양 내는게 재미있을것같아서 그물모야을 만드려니 페스트리 롤러가 집에없네요..
어쩔수없습니다 칼로 노가다.
<img src=http://cfile8.uf.tistory.com/image/1813544B4DEC99C0307F8D>




반죽 모양이 몹시 맘에 안듭니다 제가 원하는 비주얼은 이게 아닌데...
어쨋든 고기를 덮어주고
<img src=http://cfile29.uf.tistory.com/image/2019434B4DEC99C128D068>




끝을 칼로 정리해준다음 오븐에 굽겠습니다
<img src=http://cfile23.uf.tistory.com/image/1318A44B4DEC99C22ACA7E>




페스트리반죽엔 노른자를 발라서 색깔을 내어줍니다
<img src=http://cfile25.uf.tistory.com/image/1318D14B4DEC99C3260434>



그리고 가니쉬도 같이 구워줄거에요
<img src=http://cfile22.uf.tistory.com/image/1225FD4B4DEC99DA030B02>


<img src=http://cfile4.uf.tistory.com/image/1515AA4B4DEC99DB2F681C>





200도에서 15분정도 익힐거에요





그동안 다른 가니쉬들도 준비하게습니다
<img src=http://cfile7.uf.tistory.com/image/1219134B4DEC99DC240961>
<img src=http://cfile6.uf.tistory.com/image/14153B4B4DEC99DE2E37E4>



































15분이 지나고.....오븐을 열어보니 아직 패스트리 반죽이 완전 익지 않았어요..
근데 더 익히면 고기가 베ㅔㅔㅔㅔㅔ리웰던 될것같아 어쩔수없이 그냥 꺼냈습니다 ㅜㅠㅜ


<img src=http://cfile25.uf.tistory.com/image/1916154B4DEC99DF2C6EF2>



반죽자체도 맘에안들고 모양도 맘에안들어요 실to the패

<img src=http://cfile10.uf.tistory.com/image/17249B4B4DEC99E109BB14>




<img src=http://cfile7.uf.tistory.com/image/1722BD4B4DEC99E20C81A1>



맛은...패스트리반죽과 고기가 꽤 괜찮게 어울리지만 고기와 패스트리를 같이 구워주는것이라
조리시간을 조절하는것도 감이 안잡히고 비주얼도 맘에안들고 뭔가 몹시 아쉬운 오늘의 요리였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또 도전할것이냐....?
아니요. 절대. 네버. 매우매우 빡세고 손이 많이가는 요리가 웰링턴인것같습니다
안먹어. 그냥 빵집에서 크로아상 사다가 스테이크랑 같이씹어먹을겁니다.
한번 만들어봤는데 진짜 어디 업장가서 10시간일한것처럼 피곤하고 힘드네요 ㅋㅋㅋㅋㅋ

유투브에서 고든램지아저씨는 슉슉 짠~~~~~~~하면서 만들어내던데...







오늘 제가 망쳤으니
예전에 학교선배가 만들었던 웰링턴의 좋은 예를 보여드릴게요


<img src=http://cfile1.uf.tistory.com/image/1411E1384DECA16020E3F1>







사실 오늘 디저트도 만들었거든요
체리셔벗...
너무 힘들어서 그냥 오유에도 올리지말고 누워서 자고싶었지만 ....

아 진짜 ㅋㅋㅋㅋㅋ지금 몸에 힘이없어서 글쓰는것도 반쯤 정신빠진상ㅌ캨ㅋㅋㅋㅋㅋㅋㅋㅋ

글도 횡설수설하고 사진은 제대로 올라가는지 모르겠네요 ....씻고 조 ㅁ자야겠어ㅛ요



<img src=http://cfile22.uf.tistory.com/image/125248424DE9DAD32FAB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