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br>대구는 비가 오네요. </p> <p> </p> <p>평년 같으면 대구 날씨가 걸어다니면 땀이 날 때인데,</p> <p> </p> <p>으슬으슬 춥습니다.</p> <p> </p> <p>시원하고 얼큰한 육개장 끓였습니다,</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4/1682417664096c54019809476e96f276f835c1b95a__mn60103__w800__h450__f44733__Ym202304.jpg" alt="비트.jpg" style="width:800px;height:450px;" filesize="44733"></p> <p> </p> <p> </p> <p>나비탕이 허리에 좋다지만....</p> <p> </p> <p>제가 냥님 안먹고 모시고 사는 입장이라,</p> <p> </p> <p>고기는 양지 반 근 샀습니다.</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4/168241787421c708bda584412a9ba977ee38feaa57__mn60103__w800__h450__f54510__Ym202304.jpg" alt="양지.jpg" style="width:800px;height:450px;" filesize="54510"></p> <p> </p> <p>가족이 많이 없어 한 근 사면 너무 많이 나옵니다.</p> <p> </p> <p>무우 크게 썰고, 대파, 통마늘 등등 넣고 1시간 가량 푸욱 익힙니다.</p> <p> </p> <p>익혀서 육수용 채소는 버리고 고기와 육수만 걸러냅니다.</p> <p> </p> <p>냉장고에 하루 전에 넣어 식혔다가, 굳은 쇠기름 다 걸러 냅니다.</p> <p> </p> <p>이래야 시원합니다.</p> <p> </p> <p>그냥 복잡하지만 제 방식입니다.</p> <p> </p> <p>이 육수에 동치미 국물 넣으면 냉면육수..</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4/1682417790d554216c9486481cb5c16498f6c8e654__mn60103__w800__h450__f60619__Ym202304.jpg" alt="버무림.jpg" style="width:800px;height:450px;" filesize="60619"></p> <p> </p> <p> </p> <p>토란대, 숙주, 대파, 고사리 데친거에  버섯과 양지를 넣고</p> <p> </p> <p>고춧가루는 안 매운 걸로 고운 가루 내어서,</p> <p> </p> <p>간장과 소금, 고추기름, 마늘, 생강 등을 넣어서 고기와 함께 버무립니다.</p> <p> </p> <p>저는 토란대나 고사리 등등 질긴 것은 미리 삶아 건져 둔 것이고,</p> <p>대파나 숙주도 미리 데쳐둡니다.</p> <p> </p> <p>오른 쪽은 육수를 냉장해서 쇠기름 다 걷어 낸 겁니다,</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4/1682418296557518d8d48441c58c49df5d6479526f__mn60103__w800__h450__f73211__Ym202304.jpg" alt="완성.jpg" style="width:800px;height:450px;" filesize="73211"></p> <p> </p> <p> </p> <p>시원한 육개장이 되었습니다.</p> <p> </p> <p>쇠기름 다 빼고 국물맛을 잘 내려고 해서,</p> <p> </p> <p>시원하고 좋습니다.</p> <p> </p> <p>이건 제 견해인데, 육개장은 고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맛이 없더군요.</p> <p> </p> <p>국물맛이 깔끔하도록. 그렇지만 고기육수가 시원하게,</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