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91023_10371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10/1571800225b5f4b865c259471eb82c9729cf8b0b41__mn361740__w1440__h1080__f282763__Ym201910.jpg" filesize="28276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아침에 대뜸 튀김이 먹고 싶어졌다. <p></p> <p>튀김이 맛있는 덮밥집에 갔으나 기름 끓으려면 아직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셨다. </p> <p>기왕 온김에 그냥 여기서 먹어야지 하고 메뉴를 보다가 낫토 연어 덮밥을 시켜보았다.</p> <p>낫토를 먹다보면 드는 생각이 참 청국장과 비슷한 맛, 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p> <p><br></p> <p>된장과 일본의 미소시루는 솔직히 완전 같은 분류로 쳐 줘도 될 정도로 비슷하다. </p> <p>굳이 차이를 얘기하라 한다면 우리나라의 된장국은 좀 더 메인요리로서의 입지에 있다는점? </p> <p>그에 따라 차돌된장국처럼 된장국에 들어가는 재료도 좀 더 다양하다는 점 정도겠다. </p> <p>일본은 미소시루를 메인보다는 서브의 입가심 해주는, 서양의 수프와 같은 역할 정도 밖에 안하는것으로 나는 알고 있다.</p> <p>어쨌든 미소시루를 먹어보면 '아 이건 완전 된장국이다'란 생각이 든다.</p> <p>그런데 낫토를 먹으면 청국장과 비슷하단 생각이 들지만 먹는 형태가 너무 다르다보니 구분을 하게 되는 것 같다.</p> <p>우리나라에서 청국장은 비지찌개처럼 걸쭉할지언정 국물의 형태를 항상 하고 있다.</p> <p>그에 비해 낫토는 그냥 먹거나 덮밥에 얹어 먹는 형태인듯하다.</p> <p>청국장은 좀 더 구수하고 냄새가 심하다.</p> <p>낫토는 듣기로는 냄새가 난다고 하지만 나는 여태 냄새 나는 낫토를 먹어본적이 없다.</p> <p>아마 상업적인 이유로 냄새를 빼는 법을 개발해낸 것이겠지?</p> <p>청국장도 그 특유의 냄새를 많이 줄일 수 있다면 좀 더 널리 퍼지겠단 생각이 들었다.</p> <p>청국장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불호의 상당한 지분을 그 냄새가 차지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p> <p>된장과 미소시루는 거의 같은데 낫토와 청국장은 어쩌다 이렇게 두 나라가 달라졌을까?</p> <p>대형마트에서도 포장판매되는 낫토처럼 청국장도 상업적 가치를 인정 받는 날이 올까?</p> <p>여러 의문을 뒤로하고 음식점을 나왔다.</p> <p><br></p> <p><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91023_10534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10/1571800236e6a24089b4564ffd874e63e530bb4ee3__mn361740__w1440__h1080__f128571__Ym201910.jpg" filesize="128571"></p> <p><br></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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