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갑작스런 유혹..  <div><br></div> <div>언니!!! 동네에 이런 떡볶이 집이 있다네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라고 준 링크 </span></div> <div><br></div> <div>오호.. 거의 옛날 초딩시절 가던 그런 떡볶이집 분위기가?? </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언제먹자는거냐? </span></div> <div><br></div> <div>5분뒤?</div> <div><br></div> <div>ㅇㅋ.. 우리집앞으로 와라 나도 바로 나서마 </div> <div><br></div> <div><div>툭하면 지나가는 거리이거늘 한번도 이런집이 있는줄 몰랐네요 </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분위기는 진짜 레알 초딩시절 학교앞에서 쪼그려앉아서 먹을듯한 분위기의 낡고 낡은 떡볶이집 </span></div> <div>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서 조리하시는 모습에... 정말 오래된 느낌이 확!!!! </div> <div><br></div> <div>들어가보니 메뉴는 단 3개 떡볶이,순대,오뎅 </div> <div><br></div> <div>음.. 그럼 떡볶이,순대,오뎅 각각 1인분씩 시켜먹으면 되나?</div> <div>언니??? 언니??? 기본적으로 몇인분씩 시켜야할지 고민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div> <div><br></div> <div>/정색... 이놈은 이런놈이었지? </div> <div><br></div> <div>어이.. 나 밥먹고 나왔다 적당히 너 먹을만큼만 시켜와라 </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5/155702551971be18abf4b64db9bc6cf9e3dc1b6a0f__mn392508__w1000__h750__f143133__Ym201905.jpg" width="800" height="600" alt="photo_2019-05-05_12-00-2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4313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마치 각각 3인분씩 시킬거 같아보였던 그놈이 딸랑 이렇게 주문함 (각각 1인분임)</div> <div style="text-align:left;">왜냐? 라구 물으니까 </div> <div style="text-align:left;">실은 주문하려고했더니 바로옆에서 여자2명이 떡볶이,순대 섞어 1인분 주문하길래 뭔가 뻘줌해서 그냥 이리 시켰다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모자라면 더 시키죠 라네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맛은 좋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마 떡볶이 자체 맛 자체로 따지면 음... 이동네 떡볶이 순위 2위에 올려주고싶네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1위는 좀 멀리있어서 가기 귀찮음)</div> <div style="text-align:left;">순대도 적절하고 오뎅국물이 끝내줘요!!~ (내취향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5/155702551801a7ec0c92e94f9296d3eb6a573d1158__mn392508__w1000__h750__f143713__Ym201905.jpg" width="800" height="600" alt="photo_2019-05-05_12-00-1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4371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슬슬 먹는데 떡볶이 하나를 더 추가하는 그놈 </div> <div style="text-align:left;">먹을순 있지?? </div> <div style="text-align:left;">(밥먹고 온탓에 이미 배가 불러온 나)</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5/15570255175117929969464e81928a891a76fd20bb__mn392508__w1000__h750__f132723__Ym201905.jpg" width="800" height="600" alt="photo_2019-05-05_12-00-1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3272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확실히 오뎅국물이 제 취향임... </div> <div style="text-align:left;">한그릇 더 마시구싶었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5/1557025516ee3591b4623b4b38b00b80416cd07952__mn392508__w1000__h750__f114060__Ym201905.jpg" width="800" height="600" alt="photo_2019-05-05_12-00-1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4060"></div><br></div> <div>그리고 후식</div> <div>주문하려하는데.. 메뉴판에서 그놈이 발견한 마녀쥬스(??) </div> <div>케일이랑.. 어쩌구 저쩌구.. </div> <div>어맛 내 취향일지도 몰라!!!! (채소연쇄흡입범)</div> <div><br></div> <div>내취향 저격 맞습니다. 쩔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바닥까지 빡빡빡 빨아먹었습니다. </div> <div><br></div> <div>누구신지 모르지만 블로그에 이집 올려주신분께 감사합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덕분에 툭하면 지나가는 거리였거늘 저런 떡볶이 집이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span></div> <div><br></div> <div>p.s 그놈이 우리집앞까지 오는데 고작 5분거리인데 5분만에 안오구 한참뒤에 오더라구요</div> <div>너 또 길잃었구나? (이놈이 바로 제가 베오베에 올려논 어디냐? 주변에 뭐있냐? -> 음.. 할아버지가 지나가요 라고 답한 그 길치임)</div> <div>아뇨 오는데 발작하는 학생이 있어서 응급치료하느라구요 </div> <div>ㅇ?? </div> <div>그놈말로는 저희집까지 오는데 어느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싶은 애가 쓰려져서 발작증세를 일으키는데 걔 친구같은 애들이 119 신고하고 119에서 기도를 확보하고 등등 지시하는데 주변에 아무도 그걸 이행을 못하고있더라네요.. 사람들은 다 몰려와있지만 아무도 어찌할지 몰라서 당황해하고있길래 자기가 옆으로 눕히고 119요원올때까지 기도확보 하고있었다고.. </div> <div>아.. 볼펜이 하필 없어서 혀를 눌러주질 못해서 큰일날뻔했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div> <div>그러면서 왜 아무도 그걸 할줄 모를까요? 학교다닐때 다 안배우나요? 라고 되묻길래 </div> <div>-,.-;; 야.. 너 학교다닐때 배운 미분적분 아직도 외우냐? 그걸 아직도 기억하는사람이 어딨냐? 모를수도있지 라구 되받아쳤더니</div> <div>그놈왈 "전 학교다닐때 배운 스쿼트나 이런거 다 아직도 잘쓰는데요?" (그놈은 체육중학교,체육고등학교 출신임 비록 대학은 체육이랑 상관없는 학과를 들어갔고, 지금 현 직업도 체육이랑은 아무런 상관없는 직업이지만.. 집에서 멍때리는동안 심심하다고 스쿼트나 윗몸일으키기 하는놈임 ) </div> <div>여튼.. 그 학생 지금은 괜찮은지 걱정되네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