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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cook_215941
    작성자 : 옆에앉아도돼
    추천 : 69
    조회수 : 9879
    IP : 175.113.***.73
    댓글 : 79개
    등록시간 : 2017/12/22 08:56:13
    http://todayhumor.com/?cook_215941 모바일
    후기) 교촌치킨을 배달알바가 빼서 먹었나봐요(feat.개빡침)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544758&s_no=1544758&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178172"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544758&s_no=1544758&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178172</a> <div><br></div> <div>어제 밤에 쓴 글입니다.. 전 정말 교촌일해보신 분들이나 관련되신분들 중에 개수 아시는분 있나해서 써본거였는데 </div> <div><br></div> <div>의외로 베스트를 가면서 이런저런 반응들이 많으셔서 후기써봅니다. </div> <div><br></div> <div><div>글 제목을 제가 잘못써서 그런건지</div> <div><br></div> <div>비꼬는 분들도 계시고</div> <div><br></div> <div>닭을 직접 튀겨먹어란 분도 계시고</div> <div><br></div> <div>알바가 바쁜데 그럴리 없다는 분도 계시고 그러네요(이 말은 저도 이해가 갑니다. 확인도 안해보고 알바 탓한건 제 잘못이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제목을 저렇게 한거에 제 나름 조금 핑계를 대자면</div> <div><br></div> <div>여기서 제가 시켜먹은걸 확인해보니 6번이더군요. 배달 종이 가방을 쓰일떄가 있을까봐 모아둿는데 <span style="font-size:9pt;">세보니 6번.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친구가 두번 카카오톡 선물로 보내줘서 먹고 제가 시켜먹은거 까지 4번입니다</span></div> <div><br></div> <div>평소와는 달라도 너무 달랐어요. 저는 남자치고도 성격이 굉장히 털털한 편이고 무덤덤한 편에 속해서</div> <div><br></div> <div>어딜가서 음식 먹어도 남들 다 불만 가져도 저는 말없이 잘먹고 나오는 성격이에요</div> <div><br></div> <div>그런 제가 봐도 이건 너무 심해보엿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배달이 밀리면 여기는 배달 시간이 얼마정도 걸린다고 미리 말을 해주거나, 오늘은 배달이 밀려서 안된다고 하거나(제가 보통 밤늦게 시킬때가 많아서 가게 마감 얼마 안남았는데 배달이 밀리면 오늘은 배달을 못간다고 말을 해줍니다)</div> <div><br></div> <div>하기 때문에 늦게 온적은 있어도 치킨이 식어서 온다던가 한적은 없었거든요</div> <div><br></div> <div>추운 날씨에 일부러 뚜껑을 열어서 급하게 식은게 아니면 이렇게까지 식을수가 있나 싶었습니다.(머 이미 양이 너무 적어보이니 제 나름 상상)</div></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3899829478c286633df42db8b62e8c024fe1f8b__mn178172__w1440__h810__f158875__Ym201712.jpg" width="800" height="450" alt="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58875"></div><br></div></div> <div style="text-align:left;"><div>이게 평소에 시켜먹던 사진이에요(지난번 오유에 올렸던 사진)</div> <div><br></div> <div>보통 콤보가 담겨오면 아래부분에 윙과 봉들이 담겨저 있고 위에 닭다리가 가지런히 4개가 담겨 꽉 차보이게 오더군요 항상 그랬습니다</div> <div><br></div> <div>머 교촌이 박스가 작으니 꽉차 보이겠지만..;;</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38999804b5a79efbc1e4faf8bb26832efb27e81__mn178172__w960__h540__f88562__Ym201712.jpg" width="800" height="450" alt="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8562"></div><span style="font-size:9pt;"> </span>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이게 어제 올린 사진인데요. 이 사진 보면 왼쪽 위에 텅 비어있고, 닭다리도 다시 뺏다 넣은거 같이 정리도 안되있습니다. </div></div>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어서 그럼 제가 배달부를 의심했던 이유를 잠깐 써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도 아니고 몇번 시켜먹은집이 튀기는 과정이나 사장님이 보낼때 실수는 없었겠지 라고 생각한 이유도 있구요.</div> <div><br></div> <div>제가 사는 지역이 처음에 오면 집을 찾기가 힘들어요. 예전 2-30년 전에 법원단지? 법원직원들 살던 곳이었다나.. 이사 왔을때 전에 살던 사람한테 들었는데 확실하진 않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골목에 있는 집이 구조가 다 비슷합니다. 첨에 오면 잘 찾아오는 사람 거의 드물어요. 동네도 그렇게 좋은 동네도 아니어서 길도 좁고</div> <div><br></div> <div>가로등도 별로 없어서 동네 자체가 어둡고 <span style="font-size:9pt;">지대도 높은곳에 속하고, 첨 이사왓을땐 배달 시켜먹기 미안할 정도였네요</span></div> <div><br></div> <div>동네가 오래됏고 집도 오래됐기 때문에 집 호수가 제대로 적혀있지도 않고, 집 구조들은 거의다 비슷하고</div> <div><br></div> <div>제가 사는 1층집과 앞번지는 왼쪽문으로 들어온다고 치면 <span style="font-size:9pt;">제가 사는곳 번지 2층과 옆번지는 1층은 뒤쪽 문으로 들어가요 </span></div> <div><br></div> <div>처음 오는 배달부면 10에 9은 해깔립니다. 뒷집으로 자주 가요. 못찾다가 전화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동네가 밤엔 어둡기 때문에 밤엔 인적이 거의 없어서 </span><span style="font-size:9pt;">오토바이소리가 멀리서부터 잘 들립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는 처음 시키는 배달집은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무조건 밖으로 나갑니다. </div> <div><br></div> <div>배달부 집찾느라 해깔리지 않게 제가 기다릴려구요</div> <div><br></div> <div>2-3번 같은 집에서 시키면 그때부터는 잘 찾아 오기 때문에 나가지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앞서 말했다 시피 골목길이라 눈이 오면 햇빛이 잘 안들어오는데는 눈이 늦게 녹을때가 많습니다</div> <div><br></div> <div>몇일전 눈이 온게 녹다가 다시 얼어서 군데 군데 약간 빙판길이 있긴 했어요. 길도 복잡하고 지대도 높아서 그게 걱정되서 시켜먹지 말까 하다가</div> <div><br></div> <div>처음 시키는 곳이엇으면 안시켯을텐데, 기존에 시키던 곳이라 결국 시켯죠.</div> <div><br></div> <div>여기서도 4-5번 먹기 시작했기 때문에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토바이 소리는 근처와서 시동이 꺼지는 소리가 들리고 </span>문을 두드릴 시간이 한참 지낫는데 문도 안두드리고(초인종이 없음)</div> <div><br></div> <div>뒷집에서 배달 왔습니다 도 들리지 않고 </div> <div><br></div> <div>혹시 다른집에서 시켜먹은 음식인가 하고<span style="font-size:9pt;"> 문열고 확인해볼려고 하는데 그때서야 문을 두드립니다. </span></div> <div><br></div> <div>그래서 받았는데 저 상태였던 겁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결론부터 말하자면, </div> <div><br></div> <div>알바가 빼먹은게 맞았습니다. 빼먹었다기 보다 버렸다더군요. 참나..</div> <div><br></div> <div>싫은소리 잘 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궁금해서 전화 드렸다고 사장님과 통화했습니다.</div> <div><br></div> <div>(3번째 전화하니 받은걸로 봐서는 마감해서 주문전화 안받을려다가 같은 번호로 계속 전화 오니 받은거 같음)</div> <div><br></div> <div>평소에 시켜먹던 곳이고, 사장님도 평소에 친절하게 전화받던 곳이라 저도 화낼생각으로 전화하진 않았습니다. </div> <div><br></div> <div>제가 개수를 세어볼려고 한건 아니고 평소와 너무 달라서 궁금해서 세봤는데 이게 맞냐고 하니깐</div> <div><br></div> <div>절대 그럴리가 없다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닭다리는 4개가 맞지만 아래 윙 봉? 그거는 그때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9-10개씩 들어간다고 해요. 다시 전화 드리겠다고 하시더니</div> <div><br></div> <div>알바를 추궁했는지 1-20분뒤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div> <div><br></div> <div>처음엔 자세히 말을 안하고 알바가 실수를 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기름 빼고? 마감을 해서 오늘 다시 보내드릴순 없고 내일 새로 보내드려도 되냐고 하길래</div> <div><br></div> <div>식어 가는 맥주와 치킨이 아까워서 제가 이미 먹고 있기도 했고 ㅋㅋ</div> <div><br></div> <div>사장님이 대처를 잘해주셔서 그냥 됏다고 했습니다. 죄송하다고 하면서 다음에 시키실땐 감자튀김이나 다른 원하시는거 서비스로 드리겠다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근데 너무 궁금해서 알바가 무슨 실수를 한거냐고 하니깐, 마감 다 되가는 시간에 저희집이 배달도 비교적 먼곳이고(2KM 가 머나요 ㅠㅠ)</div> <div><br></div> <div>동네 올라가다가 빙판길땜에 힘들어서(집앞이 빙판이지 오는 길엔 그다지 빙판은 없었을텐데ㅠㅠ)</div> <div><br></div> <div>화가나서 도착해서 몇조각 버렸다고.. 이게 말인지 똥인지.. 자기가 먹은걸 그냥 버렷다고 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래서 뚜껑을 한참 열고 있어서 치킨이 그렇게 식은거 같았습니다.(근데 지금 생각하니 배달 알바가 바뀐거 같기도 하고..)</div> <div><br></div> <div>아무튼 그렇게 좋게 마무리가 되서 어제 남은 치킨 잘먹고 일어났는데.. 오유 들어와보니 댓글에 너무 상처주는 사람들이 계셔서 ㅠㅠ </div> <div><br></div> <div>후기는 써야될꺼 같아서 썼습니다. </div> <div><br></div> <div>제가 다른 게시판은 베오베만 보고, 게시판 클릭해서 오는 데는 요게가 거의 유일한데요</div> <div><br></div> <div>제가 요게를 좋아 하는 이유는 다른 게시판과 다르게 시끄러운일이나 댓글로 싸우는 일도 거의 없고 제가 먹는걸 좋아하기도 하고..ㅋㅋ</div> <div><br></div> <div>근데 요즘 오유가 혼란스러워서 그런지 글에 날서거나 비꼬는 사람들이 있어서 놀랬네요</div> <div><br></div> <div>그리고 비꼬시거나, 직접 튀겨드세요 등 하셧던 분들 <span style="font-size:9pt;">식당 가서 밥 시켯는데 대놓고 빈공간 보이게 반공기만 주면 그냥 아무 의심없이 먹는 분들이시죠?</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어쨋든 결론은 교촌 레드 콤보는 닭다리 4개 윙봉? 은 9-10조각씩! </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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