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유학와서는 사회생활 잘 안했는데 이사온 후에는 사람 만날 일 들이 종종 있네요 ! 어색할땐 술, 밥 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ㅋㅋㅋㅋ큐ㅠㅠ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a target="_blank" href="https://imgur.com/G63soPh" target="_blank"><img src="https://i.imgur.com/G63soPhh.jpg" title="source: imgur.com" alt="" filesize="143963"></a> <div><br></div> <div>귀찮을때 해먹는 간단 냉파스타 ! 샐러드, 면, 샐러드 드레싱 이면 되지만 여기에 마늘가루 와 흑후추를 뿌리면 맛이 확! 살아요 !</div> <div>냉장고에 넣고 면까지 식혀야 냉파스타인데 저는 그냥 뜨거운물에 건저 그대로 드레싱에 찹찹 ㅋㅋㅋㅋ 그래서 사실 제가 먹는건 냉파스타는 아니네요 ㅋㅋㅋㅋ </div> <div><br></div><a target="_blank" href="https://imgur.com/8GsC4tw" target="_blank"><img src="https://i.imgur.com/8GsC4twh.jpg" title="source: imgur.com" alt="" filesize="83217"></a> <div><br></div> <div>손님 오셨던 날. 금방 가실 줄 알았는데 대화가 재밌어서 늦은 저녁까지 이야기가 이어졌어요 ! 대접용 타르트 만 먹어서 다들 배가 고파지길래 <span style="font-size:9pt;"> 있는 걸로 허겁지겁 만들어 먹은 것들 ! 나중에 떡볶이 국물에 김 넣고 볶아 먹었다능 '-' /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이날 아침부터 사진에 있는 그릇 세트 사느라 집에서 지하철로 40분가량 떨어진 곳까지 비맞으며 갔다와서 약속이고 뭐고 다 취소 하고 싶었지만</div> <div>막상 중고거래로 산 그릇은 너무 마음에 들었고 내키지 않는 마음으로 맞이한 손님은 너무 좋은 분이셔서 밤 10시가 넘도록 이야기 했어요 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a target="_blank" href="https://imgur.com/wbEeZAd" target="_blank"><img src="https://i.imgur.com/wbEeZAdh.jpg" title="source: imgur.com" alt="" filesize="89694"></a> <div><br></div> <div><br></div><a target="_blank" href="https://imgur.com/aEOPoLT" target="_blank"><img src="https://i.imgur.com/aEOPoLTh.jpg" title="source: imgur.com" alt="" filesize="96451"></a> <div><br></div> <div><br></div><a target="_blank" href="https://imgur.com/0IhWfME" target="_blank"><img src="https://i.imgur.com/0IhWfMEh.jpg" title="source: imgur.com" alt="" filesize="85596"></a> <div><br></div> <div>옆집 아주머니는 그림을 그리시는데 종종 집에 초대 해주시고 와인 한잔 마시면서 미술 얘기를(+ 세상이야기 ㅋㅋ) 할 때가 있어요. </div> <div>이건 태국식 디저트라는데 이름은 모르고 저는 오직 아주머니가 해주시는 것만 먹어봤어요. 팥소 나 깨설탕소 가 들어있는 떡을 넣고 코코넛 밀크에 계피 가루를 넣고 끓인 달달한 후식 ! 저는 코코넛 과육이랑 코코넛 밀크 둘다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뜨거운 아이스크림같이 코코넛 밀크가 입에서 사르르 녹는게 정말 맛있어요 ㅠ _ㅠ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a target="_blank" href="https://imgur.com/sneoIfJ" target="_blank"><img src="https://i.imgur.com/sneoIfJh.jpg" title="source: imgur.com" alt="" filesize="79288"></a> <div><br></div> <div>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헐래벌떡(마트가 8시면 닫아서 ㅠ) 집근처 마트에서 치즈랑 에그타르트를 사왔더니 샴페인으로 입가심 하라면서 주신 로제 샴페인 ! 샴페인은 단것도 안단것도 참 맛있어요 ! 하지만 저는 로제 보단 블랑이 더 좋더라구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a target="_blank" href="https://imgur.com/1PvPUYE" target="_blank"><img src="https://i.imgur.com/1PvPUYEh.jpg" title="source: imgur.com" alt="" filesize="87862"></a> <div><br></div> <div>본격 레드와인을 위한 치즈 접시 ! 시계방향으로 콩테, 카멍베르, 셰브르, 사진으로는 톰므 같기도 하고 기억 상으로는 저자리에 브리가 있었는데 ㅠ0ㅠ ? 잘 모르겠네요ㅠㅠ, 그다음엔 과일로 만든 파테 ! </div> <div><br></div> <div>콩테 는 에멘탈 과 비슷한 종류의 단단한 치즈로 그냥도 먹고 그라티네라고 요리위에 뿌려서 녹여 먹기도 하는 진짜 맛있는 치즈예요 ! 치즈라곤 모짜렐라 밖에 몰라서, 나는 치즈 좋아한다고 믿고 왔었던 프랑스에서 이곳 치즈들을 먹고 멘붕이었던 시절에도 참 맛있게 먹었던 치즈 ! </div> <div><br></div> <div>카멍베르는 먼지맛 때문에 그냥 먹는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날은 와인이랑 진짜 찰떡이었어요 ! 맛있는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우유맛 많이 나는 부드러운 맛 ! 하지만 보통은 그냥 오븐에 구워서 빵찍어먹는게 더 좋아요 ㅋㅋㅋ</div> <div> </div> <div>셰브르는 꿀발라 구워먹거나 햄버거에 들어갔을때나 먹지 보통은 안먹어요... 다들 요거트 맛이 난다는데 저는 먼지맛만 나는것같아요 ㅠ_ㅠ 치즈는 보통 구우면 다 맛있는데 셰브르는 구워도 먼지맛이 ㅠㅠㅠ 아래 보이는 과일파테랑 같이 먹으면 그나마 맛있더라구요, 단짠은 진리니까요 ! </div> <div><br></div> <div>톰므 는 진입장벽이 제일 낮은 치즈가 아닌가,,, 베이비벨 이라고 빨간 동그라미 치즈랑 비슷한 맛이 나요 ! 톰므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아무거나 사도 무리없이 다 맛있더라구요 ! 바게트에 얹어먹으면 그자리에서 반토막은 뚝딱 ! </div> <div><br></div> <div><br></div><a target="_blank" href="https://imgur.com/80R4Ph5" target="_blank"><img src="https://i.imgur.com/80R4Ph5h.jpg" title="source: imgur.com" alt="" filesize="114509"></a> <div><br></div> <div>이날 마셨던 와인 두개 ! 두병째부터는 좋은거 안마셔도 된다셨는데 두번째병도 좋은것 따주셨어요. 아저씨가 아주머니랑 둘이 마시려고 모아두었던 병들 중 하나 ! 아저씨를 만나고 술마시는 법을 다시 알게 되었다는 달달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11년산 포도주가 좋은 포도주다 12년산 포도주가 좋은 포도주다 이런 얘기 들었던것 같은데 취해서 기억이 안나네요ㅠ_ㅠ 역대급 풍작이어서 눈에 띄면 사두라고 하셨는데... </div> <div><br></div> <div>참고로 올해는 여름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와인 맛 없을 예정,,, 17년산 프랑스 와인은 피하세요! ! </div> <div><br></div> <div><br></div><a target="_blank" href="https://imgur.com/9qwDNGH" target="_blank"><img src="https://i.imgur.com/9qwDNGHh.jpg" title="source: imgur.com" alt="" filesize="102107"></a> <div><br></div> <div>친척얘기, 미술가 얘기, 메르켈 얘기, 중국이랑 버터이야기, 최근 국장을 치른 원로 가수 이야기 오만가지 이야기를 다하고 나니 치즈도 빵도 술도 다 끝나 있었어요 </div> <div>사람 많이 안만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여기와선 좋은 사람들만 주변에 있는 것 같아 좋아요 :):)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