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토쿄에서 초1아들과 지내는 30살 아빠입니다.<br><br><br></div> <div>요 한두달? 은 그렇게 많이 요리를 할 수 없었습니다.</div> <div><br>그리고 이제 새로운 메뉴를 만드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2년 넘게 집에서 이거저거 만들다보니, 새로운 메뉴를 만들기보단 이전에 해먹었던 메뉴를 선택하는 일이 많아지더군요..ㅎㅎ</div> <div><br></div> <div>즐겨찾는 메뉴의 몇개는 "정식"로 승격시켜서 저희집만의 메뉴판을 만들고 있습니다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어쨋든, 요 근래에 만들었던 음식중에서 사진으로 남겨뒀던 몇가지 메뉴를 올려봅니다.</div> <div><br></div> <div>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주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1. 집에서 만들어본 메밀소바와 야채, 닭가슴살 텐뿌라></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469325f9cec54111254175b3bbc94472a8be3e__mn608952__w1440__h1080__f293311__Ym201712.jpg" width="800" height="600" alt="2017-11-08-03-01-1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93311"></div> <div style="text-align:left;">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따듯하고, 심심한 국물이 먹고싶어졌습니다.<br>그래서 만들어본 소바. 하지만 너무 영양가가 부족하다 싶어서 야채와 닭가슴살로 텐뿌라도 만들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2. 야키소바, 교자, 계란스프></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469311a3c77adffbc34e9384dbdb75afc04f91__mn608952__w1440__h1079__f342928__Ym201712.jpg" width="800" height="599" alt="2017-12-05-18-53-4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342928"></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들이 아주 좋아하는 메뉴 야키소바.<br>만들기도 편하고 야채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저도 즐겨만듭니다.<br>이 날은 덤으로 교자와 계란스프도 만들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3. 집에서 대충 만들어본 아히요(아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46932050137c327b1c4dac934cf5463fd0a38b__mn608952__w1440__h1080__f274037__Ym201712.jpg" width="800" height="600" alt="2017-11-11-18-27-3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74037"></div> <div style="text-align:left;">동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고 빠진 아히요(아히죠? 한국에선 뭐라고 부르나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영양을 생각해서 새우보다 야채를 더 많이 넣었습니다ㅎ<br>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만들었는데, 간 맟추는게 의외로 힘들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4.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수제 미트소스 스파게티></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469304174e2331949c4ca08ee4f6efb84f8687__mn608952__w1440__h1080__f187214__Ym201712.jpg" width="800" height="600" alt="2017-12-05-19-08-4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87214"></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주말에 늦게 일어나서 대량의 라구소스를 천천~히 만드는걸 아주 좋아합니다^^<br>이 날은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서 먹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풍미가 남달라서 한층 맛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5. 키무치(≠김치) 전골></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469307a328679a437d4dca98cbc7efbd208951__mn608952__w1440__h1080__f175837__Ym201712.jpg" width="800" height="600" alt="2017-12-05-18-54-4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5837"></div> <div style="text-align:left;">매운걸 못먹는 아들이지만, 일본의 "키무치" 전골은 좋아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김치의 김자도 느껴지지 않는 맛이지만, 이건 이거대로 먹을만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6. 로스트치킨과 바베큐소스 볶음밥></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46971645b56487ea244ce493b33ed4bfec6265__mn608952__w1440__h1080__f262364__Ym201712.jpg" width="800" height="600" alt="2017-12-05-18-52-4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62364"></div>닭다리살에 전분을 뭍혀서 후라이팬에 굽기만 하면 되는 로스트치킨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간단하게, 그리고 많이 고기를 먹고싶을때 종종 만들어 먹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벌써 12월이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시간한번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희 부자는 올해 초등학교1학년, 대학원 박사과정 3학년 이라는, 정규 교육과정의 맨 밑과 맨 위의 학년에 속해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도 초등학교에 종종가고, 아들도 부득이하게 대학원 수업을 종종 저와 함께 들었습니다^^</div><br></div> <div>앞으로 다가올 2018년, 2019년, 2020년, 대체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서 뭘 하고있을지변 저흰 전혀 감이 오지 않습니다만, </div> <div><br></div> <div>그래도 꿋꿋하게, 꾸역꾸역 이렇게 밥해먹으면서 지내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먹기 위해 일을하지, 일을하기 위해 먹지는 말자." 라는 혼잣말을 되뇌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br><br><br>좋은 연말 보내세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