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분명 맛은 있었습니다.</div> <div>근데 다시 가기 꺼려지는집 ㅋㅋㅋㅋ</div> <div>하나는 수원, 하나는 대부도...입니다.</div> <div> </div> <div>1. 수원에.. XX통닭집입니다.</div> <div>저는 수원 구석탱이.. 호매실지구에 살고 있죠.. 정확하게 말하면 칠보마을.</div> <div>근처에 유명 통닭 체인도 많고, 수원 통닭거리의 체인도 있읍죠!</div> <div> </div> <div>근데.. 그집들을 다 다녀보고, 살짝 질리기도 하고, 동네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집 주변 치킨집에 갔어요.</div> <div>요새 지역카페에서도 핫하고, 맛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 슬슬 걸어서 다녀왔습죠.</div> <div>근데... 딱 들어가려던 찰라... 애들 목소리가 겁네 크게;;; 들리더라고요</div> <div>뭐지? 하면서 슥~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는데......역시.. 손님들이 데려온 아이들...</div> <div> </div> <div>저희 애들도 시끄럽게 키웠고, 한참 활발한 나이입죠.. 8살, 5살 남자 ㅠㅠ</div> <div>그런데도.. 진짜 시끄럽게 떠들고, 뛰어다니고.....아무도 제지를 안하더라고요...</div> <div>암튼 반반을 시켰어요 ㅎㅎ애들하고 와이프하고 먹기엔 양이 적지만,.. 모자르면 추가하려고요</div> <div>주문하고. 근처 테이블에 한 가족이 더 왔는데;;;</div> <div>3살쯤 보이는 아이가... 발로 벽을 쿵쿵... 계~~~속 치는 겁니다.</div> <div>두통이 올 정도로 ㅠㅠ</div> <div> </div> <div>닭은 나오고, 500두잔으로 와이프하고 먹고 있는데..</div> <div>맛은 참 좋았어요, 수원 통닭거리도 이정도 퀄리티는 안나오는데</div> <div>근데.. 애들이 가게에서도 뛰고 떠들고,, 딴애는 벽을 발로 쿵쿵...</div> <div> </div> <div>대박 시끄러워서 큰소리로 "여기는 어른들이 애들을 안 챙기네.. 너무 시끄럽다!"라고 말했더니</div> <div>다른 테이블에 어른이 애들을 좀 말리더라고요..(지속효과 5분)</div> <div>발로 벽차는 소리는 계속되고;;;;ㅠㅠ</div> <div> </div> <div>결국 먹다가 대충 나오고, 계산하면서 한마디 했네요..</div> <div>"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너무 시끄러워서 다시는 안올거 같네요.."라고..</div> <div>동네 장사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사장님이 참.... 속상해 보였네요...</div> <div> </div> <div> </div> <div>2. 대부도의 한 칼국수집..</div> <div>집이 수원이고, 안산에 본가가 있고해서 대부도를 자주 갑니다.</div> <div>여름 휴가철에 대부도에 놀러갔어요, 바람쐬러 ㅋㅋ</div> <div>자주가던 칼국수집이 사람이 너무 많고, 두번째로 자주가던 집은..</div> <div>운전하다가 지나쳐 버리고... 그 담에 가던집은 못찾고 ㅋㅋㅋㅋ</div> <div>결국 대충 세우고 검색 ㅋㅋ 근처에 백합조개로 칼국수를 해주는 집이 있어서 고고싱</div> <div> </div> <div>1층은 만석. 2층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으려는데, 정리된 테이블이 없었어요,</div> <div>점심시간이 막 지난 터라 사람이 많았던거 보고, 오!! 맛집인가부다.했죠 ㅎㅎ</div> <div>자리에 앉아서 치워주기 기다리는데 10분... 주문 받는데 10분..ㅋㅋㅋㅋ</div> <div>주문이 밀려서 이따 주문하라고 하더라고요..</div> <div>암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주변 사람들이 불만에 가득!! </div> <div>주문한지 1시간이 되가는데 음식이 안나온다고, 추가 주문한게 40분째 안나온다고</div> <div>뒤에 테이블 가족은 아주머니 아저씨가 막 화내고 있고... 후덜덜....</div> <div>(이건 이해가 어렵지만... 넘어갔어요.. 바쁜 타임 지나고 슬슬 빠지던 때니까..)</div> <div> </div> <div>2층 담당 아저씨는 "조개가 늦어서 그렇다"고 말하는데... 일단 말투가 불친절.+ 작은 목소리</div> <div>2층에 계시던 보조 아주머니는 초보 같았어요.. 근데....</div> <div>아저씨가 여기 먼저 치우고 저기 주문받고... 라고 순서를 말해주는데 </div> <div>그냥 막 자기 맘대로 일을 하고,, 주문때문에 화내는 손님한테 짜증내고 -0-;;;</div> <div> </div> <div>저희도 공기밥 추가주문을 했더니, 1층가서 받아오시라고 (엥? 말이야 방구야?)</div> <div>벙...찌더라고요.... 암튼... 기다렸어요.. </div> <div>다행히도 저희는 주문 20분만에(도착하고 40분만에) 메뉴가 나왔어요.</div> <div>백합으로 샤브샤브 해먹고, 칼국수를 말아먹는.. 방식인데</div> <div> </div> <div>제길 ㅠㅠ 맛이 너무 좋네요;;; 화난게 수그러드는 맛..</div> <div>암튼 잘 먹고,, 2층 아자씨는 미안하다며 칼국수 1인분 그냥 주시고</div> <div>잘 먹고 있는데;;;</div> <div> </div> <div>2층 담당 아저씨 말을 넘 안듣는 아주머니.... 결국 아저씨의 화를 불러오고</div> <div>막 싸우더라고요... 헐</div> <div> </div> <div>휴,... 암튼 맛있는데 너무 힘든 점심이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기까지 두군데.. 맛있는데 안갈 집이 생긴거죠</div> <div>솔직히 고민되요.. </div> <div> </div> <div>맛이 좋은데,... 가고 싶은데 무섭네요 ㅋㅋㅋ</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