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3년전일입니다. 제가 중1때 있었던 일인데 그떄 <div>베오베에 고객센터 빠른피드백 글을 보고 저도 빠른 피드백을</div> <div>받았던 경험이있어서 적어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부모님이 맞벌이하시느라 어머니가 일찍 출근해야하는 날에는 아침을 잘 못 챙겨먹었어요</div> <div>그래서 어느날은 3분카레 어느날은 3분짜장등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아침으로 해결했죠</div> <div>가끔 미트볼도 먹었는데 미트볼 먹는날은 소스까지 박박 짜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 날은 오뚜기의 양송이스프를 끓여주셨었는데 제가 먹고있는데 갑자기 뭔가 이물감이 느껴지는거에요</div> <div><br></div> <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6317225f352861cca34a9db592777625970a19__mn566273__w352__h378__f18863__Ym201709.jpg" width="352" height="378" alt="1.JPG" style="border:none;" filesize="1886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뭐야? 하고 뱉었는데 그 설레임 뚜껑부분 같은모양으로 하얀색의 작은 플라스틱이 씹히더라구요;;</div> <div>전 아니 뭔 이런게 들어가있냐하고 대수롭지않게 넘기고 아침먹고 바로 나갔는데</div> <div>어머니 표정은 상당히 안좋으셨어요. 안에서 부글부글 끓는 표정...</div> <div><br></div> <div>일단 서로 등교랑 출근을해야하니까 바빠서 넘어가고 학교를 다녀와서 딩가딩가하고있는데</div> <div>어머니가 퇴근하고와서 저녁차려주고 아침에있었던 일에 이야기해주셨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1.회사 출근하고나서 점심시간에 오뚜기제품에 있는 고객센터번호로 전화를함</div> <div><br></div> <div>2.상담원이 그 이물질(플라스틱)을 보내주시면 확인해보겠다고함</div> <div><br></div> <div>3.어머니가 다음날 우체국택배로 바로보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나서 일주일도 안되서 저희 집으로 택배가왔는데 오뚜기 양송이스프 제품으로 2박스가 왔어요</div> <div><br></div> <div>뭔일인가 했더니 어머니가 회사있을떄 전화가왔는데 공장에서 생산도중 이물질이 들어간것으로 확인이되었고</div> <div>(그 플라스틱 이물질이 자기네 회사에서 나올수밖에없는 부품이라고 상담원이 설명)</div> <div><br></div> <div>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요구도 안했는데 스프 2박스를 보내버림</div> <div><br></div> <div>그러면서 더 필요하시면 다른종류로 보내준다고했는데 어머니 스타일이 바쁘니까 어쩔수없이 아침을 이걸로 떼운거지</div> <div>미원/다시다/인스턴트/패스트푸드/배달음식등을 가족에게 안먹일려는 스타일이신지라 더 준다는데 그 아까운것(?)들은</div> <div>안받음심....</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3년전에도 오뚜기는 피드백이 빨랐고 자신들의 과오롤 인정하고 사과하고 했었는데</div> <div>베오베 글을 보니 13년후에도 여전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P.S 한박스에 꽉꽉채워서 약30여개 정도 들어있었던 60여개의 스프들은 두어개만 남긴채 뿔뿔히 교회사람들 품으로 흩어졌습니다...</div> <div>몸에 좋다고 할순없으니 한가정당 두어개 주는 방식으로....</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아버지 께서는 아주 가끔씩 </div> <div><br></div> <div>"OO아 뭐 씹히는거 없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뭔가 씹히면 좋을거 같은데? 안씹히냐? ㅋ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부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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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9/17 16:41:18 116.122.***.44 딸기맛입술
65586[2] 2017/09/17 16:44:19 218.239.***.198 아구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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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9[4] 2017/09/17 19:20:21 115.22.***.9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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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267[7] 2017/09/18 01:01:02 61.105.***.68 헬로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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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711[10] 2017/09/18 10:30:29 175.200.***.185 곤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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