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좀전에 회사 구내식당에서 밥을먹었다.</div> <div> </div> <div>오늘 메뉴는 밥 짜장면 탕수육 단무지 김치 짬뽕국</div> <div>이렇게 화려하게 나왔는데...</div> <div> </div> <div>식판에 다 받고나서 자리에앉아 앞에 앉은 선배 식판을 보고나서</div> <div> </div> <div>난 진짜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한심한 새끼란걸 알았다.</div> <div> </div> <div>선배는 식판에 밥에 짜장소스를 가득담고 반찬담는곳 총4곳중 메인에 탕수육을 담고 나머지한곳에 김치,단무지를 같이담고</div> <div> </div> <div>나머지 메인에 면을 가득담았다.......</div> <div> </div> <div>그리고 짬뽕국에 면을 넣어 짬뽕을먹고</div> <div> </div> <div>짜장소스에 면을 넣어 짜장면을먹고</div> <div> </div> <div>짜장소스에 밥을 비벼 짜장밥을 먹었다....ㅅㅂ</div> <div> </div> <div>난 존나 단편적이고 단순하게 짜장면에 소심하게 밥조금 비벼먹는 존나 한심한 짓거리를 했다....</div> <div> </div> <div>내가 왜이렇게 빡치냐면 </div> <div> </div> <div>저번달에도 똑같이 오늘같은 날이있었는데 </div> <div> </div> <div>그떄도 다음부턴 나도 저렇게 먹어야지 다짐하고 다짐했는데</div> <div> </div> <div>난 또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다.</div> <div> </div> <div>난 존나 한심한 쓰레기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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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9/07 12:39:49 218.237.***.87 팔뚝성애자
734019[2] 2017/09/07 12:40:15 1.239.***.15 다정한겨울
162216[3] 2017/09/07 12:42:29 112.165.***.79 오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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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658[6] 2017/09/07 12:51:43 175.205.***.185 또뭐해영
720394[7] 2017/09/07 13:24:20 125.178.***.141 동상걸린북극곰
757947[8] 2017/09/07 14:13:30 125.183.***.152 머핑구
512366[9] 2017/09/07 14:13:59 112.161.***.205 울동네개똥이
42131[10] 2017/09/07 14:52:47 210.210.***.118 빛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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