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꿀꿀이초딩시절의 기억입니다. <div>당시 고기를 먹으면 어째서 배가 부르지않는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던 뚱뚱보였습니다.</div> <div>하루에도 열두번은 냉장고문을 여닫았던거 같아요. 미안 냉장고. 미안 전기료.</div> <div><br></div> <div>그러던중. 비닐에 쌓인 비밀스런 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부모님 지인분이 호주에서 사오신 육포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div> <div><br></div> <div>당시 시카고피자? 뭐 그런 브랜드였던거 같은데 정확한 기억은 아니고 해당 브랜드 CF의 내용은 줄무늬 양복을 입은 남자가 오토바이로 피자 배달하는..</div> <div>뭐 더이상의 기억은 생략하겠습니다. 자신이 없네요.</div> <div>여튼 그 피자 한판을 시켜서는 이게 무슨 맛있가. 이 무슨 향이란 말인가. 입맛에 맞지않는다!!를 외치던 가족들.</div> <div><br></div> <div>네. 블랙올리브나 피자 소스에 포함된 향신료가 생소했던 가족들이었습니다. 육포도 마찬가지였죠.</div> <div><br></div> <div>가족의 손길은 무심히도 그 육포에겐 닿질 았았습니다. 그나마 입에 무엇이든 넣고보던 뚱뚱보 저만이 그 육포를 조금씩 먹었던거 같은데.</div> <div>끝은 못봤던거 같슴다. 어무니가 버리셨겠지요. </div> <div><br></div> <div>그만큼 소 냄새가 많이 났던 그런 육포였던거 같습니다. </div> <div><br></div> <div>나이를 먹고 술안주 삼아 종종 먹곤하는데.. 집에서 혼자 영화보면서 질겅질겅 육포를 씹고 싶은데 국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육포는</div> <div>너무나 짜고 달아요.ㅡㅡ 소냄새가 화악 나는 그런 육포가 먹고싶은데 말이죠.</div> <div><br></div> <div>부드러운것도 필요없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소다! 내가 소로 만든 육포란 말이다 이새끼야!! 정도의 거친 육포.브랜드 알고 계신다면 살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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