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시골 내려가면 제사 전날 밥은 그럭저럭 먹을만 해요. 별로지만 먹을만 한데 <div><br></div> <div>항상 제사 지낸 직후 밥은 무조건 <div><b>탕국 + 식은 튀김 + 나물에 아무것도 없이 밥만 비빈 밥 + 식은 돼지수육 + 식은 자숙문어 + 김치</b></div> <div><span style="font-size:9pt;">조합이에요..</span></div></div> <div>근데 진짜.... 탕국이나 나물밥 개극혐이라 쳐넘어가지도 않는데 눈치보여서 억지로 먹어야되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요.</div> <div>어른들 모여있는데 거기다 대고 뭐라 건의도 못하겠고...</div> <div><br></div> <div>탕국 + 나물밥 조합이신 분들 또 계시나요? 저만 개극혐인가요?? ㅠㅠㅠㅠㅠㅠ</div>
하... 근처에 편의점이라도 있으면 몰래 나가서 컵라면이라도 하나 먹고올텐데 깡시골이라 걸어서는 못가고 차끌고나가면 바로 머라할거고 에휴
제사상에 왜 맛 없는것만 올리고 제사 뒤에는 왜 맛 없는것만 먹어야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ㅠㅠ
정말 어떻게 수십년동안 똑같은 제사상만 차릴 수가 있죠? 조상들은 입도 아닌가요?
레알 내가 조상이면 진짜 다 엎어버릴듯;; 아 답답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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