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남자구요 씨푸드 부페에 직원으로 일한지 오늘이 3일짼데요 하루 12시간 한달 6회휴무 수습기간이라 4대보험 X에 160받고 있어요. <div><br></div> <div>힘든건 괜찮아요. 하루에 11시간정도 서있으면서 일만하지만 그래도 견딜만 해요. 근데 제가 못참겠는건 제가 땜빵 이런식으로 들어왔나봐요.</div> <div><br></div> <div>제가 하고싶은건 중식-양식인데 (사실 이것도 양식이라고 보기에는 그냥 즉석코너라고 보면 될것같아요.) 일식 직원으로 되어 있더라구요.</div> <div><br></div> <div>첫째날은 양식 (즉석요리) 에 가서 철판에서 그릴채소,스테이크 굽고 둘째날은 닭꼬치랑 윙 없어지면 튀겨서 내가고, 짬뽕 짜장면 우동까지로 범위가</div> <div><br></div> <div>확대되었는데 퇴근할때 말하는거를 보니 제가 일식 직원으로 되어있더라구요.. 한번도 일식에 관심을 가져본적도 없고, 아는게 없어서 잘할 자신이 없어</div> <div><br></div> <div>이사님께 제가 일식은 잘 몰라서 중식이나 양식을 주로 하고 싶습니다. 했더니 그럼 양식 중식은 잘 알고? ㅎㅎ 하면서 껄껄 웃으시고</div> <div><br></div> <div> 왜 안되는지 설명을 <span style="font-size:9pt;">해주시더라고요. 말하는거 들어보니 중식이나 양식은 사람이 많다. 중식 양식 쉬는날에 너를 들어가게 해줄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이러면서 말씀하시던데 잘 생각해보니 </span><span style="font-size:9pt;">그냥 땜빵으로 쓰겠다는것 같았어요. 제가 입사하기전 면접볼때는 베이커리까지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게 일을하면서 대화를 하다보니 베이커리 대리분이 요번달까지만 하시고 그만둔다고 하시더라구요.</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제가 베이커리도 갈 수도 있는거고.. 오늘 아침에는 일식을 하다가 갑자기 또 양식으로 자리를 옮겼어요.</span></div> <div><br></div> <div>왜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말을 하느냐? 일식을 배우는건 좋아요.</div> <div><br></div> <div> 몰랐던거 배우면 저야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뷔페다보니 그냥 빨리빨리 만드는거랑</div> <div><br></div> <div>제가 뭔가를 "배우고있다" 라는 느낌이 잘 안들더라구요. 근무일자가 조금밖에 안되서 일 수도 있지만 </div> <div><br></div> <div>제가 요리저리 왔다갔다 하는걸 계속 생각해보니까 <span style="font-size:9pt;">여러개를 다 익혀놔야되고..(예를 들면 일식 마감,오픈,양식 마감,오픈..레시피등..)</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글 한번 올려봤어요.</span></div> <div><br></div> <div>아 그리고 저는 주방인데 마감때는 홀도 조금 하더라구요.. 제가 막내라 그런게 아니라 조금 짬 찬 분들도 홀정리를 같이 도와주고 있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마감이 좀 늦어지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이게 처음 요식업 접한거라 ㅠㅠ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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