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옛날에 술집을 운영했었는데요. 
 그때 이벤트를 건게 소주 다섯병 먹으면 그테이블 공짜다 였습니다. 
 테이블 인당이니까 2명이면 10병 4명이면 20병이죠. 
 4년 가까이 영업했는데 한테이블도 성공못했어요.
 보통 3병 먹다 말더군요.
 딱 한테이블이 성공할뻔했는데 두명이서 8병 하다가 쓰러졌습니다. 
말그대로 가게 바닥에 쓰러짐. ㅋㅋㅋ
한명은 쓰러지고 한명은 눈빛이 이상했는데 저한테 뭐라했는데 나가더니 안들어옴 ㅋㅋㅋㅋㅋㅋ 
쓰러진 손님 폰 최근통화목록에서 첫번째 사람한테 전화했더니 친구가 와서 계산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갑디다.
 10년전 이야기니 그땐 소주 도수도 더 높고 그랬죠.
 여튼 그때이후로 소주 3병이상 먹는 사람은 잘먹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소주 5병을 기준으로 한건 제가 먹어봐서 될줄 알았거든요. ㅎㅎ 
대학다닐때 막소주라고 하죠?
 파란색 보해소주(광주임돠)로 8병까지 마셔보고 잎새주로는 5병이상 두번은 먹어봤어요.  
정말 컨디션 좋을때였고 평소엔 3병 마시면 많이 취하더라구요.  
음... 결론은 술은 적당히 마십시다. ㅎㅎ 
저도 요즘은 소주 잘 안먹어요. 
나이 먹어서 그런지 먹을수록 몸이 망가진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요즘은 막걸리 두병정도 기분좋게ㅜ먹고 잡니다. 
 술자리는 거의 안가고 집에서만 먹는편... 건강한 음주생활합시다. ㅎㅎㅎ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은 지금 막걸리 두병째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