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class="cont_tv"> <h2 class="screen_out">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 성공..日 이어 세계 2번째 본문</h2> <div> <div> <div> <div class="news_wrap"> <div class="section_subject"> <div> <div> <h3 class="tit_subject">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 성공..日 이어 세계 2번째</h3> <div class="tit_subject"> </div> <div>뱀장어를 완전양식하는 기술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됐다. 최대 90%에 가까운 치어(실뱀장어) 물량을 수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div> <div>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div> <div>뱀장어 완전양식 기술은 수정란에서 부화시켜 기른 실뱀장어를 어미로 키워, 다시 수정란을 생산하는 단계까지를 의미한다.</div><figure><img width="560" height="233" alt="뱀장어 연구 진행과정 / 사진제공=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src="http://t1.daumcdn.net/news/201606/21/moneytoday/20160621140023799ofgz.jpg" border="0" vspace="5" hspace="5" filesize="78069"><figcaption style="width:560px;">뱀장어 연구 진행과정 / 사진제공=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figcaption></figure><div>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약 3000km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미터(m) 바다에서 산란해 약 6개월 동안 성장한 후 우리나라 강으로 올라온다.</div> <div>현재 뱀장어 양식은 이런 실뱀장어를 잡아서 키우는 형태로, 자연 자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상황이다.</div> <div>국내 뱀장어 생산액은 약 2500억원(9000톤)으로 양식어류 중 넙치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그럼에도 자연산 실뱀장어의 확보가 어려워 양식에 사용되는 실뱀장어의 60~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div> <div>매년 해외에서 수입되는 뱀장어 성어의 양도 1500톤을 육박하는 실정이다.</div> <div>이에 수산과학원은 2008년부터 뱀장어 인공 종자생산 연구를 추진해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공 종자인 실뱀장어를 육성했다.</div> <div>이후 4년간의 시간을 통해 성장한 어미 뱀장어로부터 지난 5월7일 2세대 뱀장어 10만여마리를 얻는데 성공했다.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div> <div>이번 기술 개발로 인해 국내 수입물량 20톤을 직접 생산하게 되면, 경제적 효과는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div> <div>뱀장어 주요 소비국인 중국과 일본 등에 수출도 가능해져, 4조원 규모의 세계 실뱀장어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div> <div>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연구역량을 총동원해 2020년까지 인공 실뱀장어의 대량 생산 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예정"이라며 "뱀장어 대량 생산 기술을 어업인에 보급하여 양식 어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div></div></div></div></div></div></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