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점 : CU 편의점

제품명 : 매콤한입돈가스 & 소시지 정식

가  격 : 3000원 (통신사 할인 가능. GS에서 3000원 짜리 도시락이 할인받을 경우

                      2550원이니 동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  성 : 

매콤할랑말랑한 소스를 습자지 두께만큼 발라놓은 눅눅한 미니 돈가스 6조각

케챱과 데리야끼소스의 중간맛 정도 되는 소스에 볶아놓은 조그마한 소시지 6조각

처참하게 토막내놓은 어묵&마늘쫑 볶음 조금

약간의 볶음김치

생각보다 넉넉한 양의 밥

특  징 :  

맛을 말해보자면.. 그래요, 학교 급식이 맛있게 나오면 나는 맛 같습니다.

튀김류야 어차피 식었다가 데웠을 경우 눅눅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기왕 넣는 김에 소스좀 넉넉히 발라주지..

소스맛이 별로 안납니다.

어디가 매콤한지도 모르겠구요.

소시지는 학교 급식보다 좀 나은 맛이지만 그래도 좀 부족하기에

볶음 김치랑 같이 먹으면 꿀맛입니다.

어묵 & 마늘쫑 볶음은 그냥 없는게 낫다 싶습니다.

맛도없고(맛이 거의 안느껴집니다. 너무 적기도 하고.) 그닥 어울리지도 않네요.

혜자 도시락처럼 감자채 볶음이나 넣어주지..

나열한 것을 보면 맛없겠다 싶은데

3000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해보면 양도 맛도 나쁘진 않은 편입니다.

※ 본 리뷰는 점심을 소소하게 해결하는 싸구려 입맛을 가진 사회 초년생의 겁나 주관적인 꾸준뻘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