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충남지역의 '갈비씨'체인점에 들름. 갈비찜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혼자 먹으려고 들럿습니다.</div> <div>저는 음식을 1.5인분 이상만 먹으면 폭풍 ㅅㅅ를 하는 저주받은 장을 지녔습니다. 한끼 오버해서 먹으면 하루종일 고생합니다. 심각하게 소화기능이 안좋아요</div> <div>->어떤 음식이 있다면 그 음식의 정식셋트정도 되는 양을 먹으면 그렇게 됩니다.</div> <div>주변에서도 제가 조금만 많이 먹으려고하면 또 아프려고 그러냐고 엄청 말립니다.</div> <div> </div> <div>아무튼,</div> <div> </div> <div>11시30분에 오픈이라길래 12시경에 갔는데 1시부터 장사 시작하신다고 그때 다시 오라고하심</div> <div>근처 pc방에서 시간 떼우다가 1시10분경에 옴.</div> <div>문까지 잠군채로 닫혀있음</div> <div>2시쯤에 매장에 전화해봤는데 전화도 안 받음 ㅠㅠ...</div> <div> </div> <div>그치만 저는 꼭 갈비씨의 갈비찜을 먹어보고싶었기때문에 5시까지 기다려봄.(여러번 걸음하기 싫어서 그냥 5시까지 다른데서 뻐팀)</div> <div> </div> <div>2만3천원짜리 매운갈비찜 소짜 주문함. 여기에 통오징어 하나 추가하면 여자 셋이서도 충분히 먹는다고 합니다. </div> <div>그 흔한 떡사리조차 하나 안 들어가있지만 원래 그런거 안 넣는 컨셉인가보다 하고 맙니다~</div> <div> </div> <div>콩나물/갈비/약간의 버섯/양파/파 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뒤적뒤적해봅니다. </div> <div> </div> <div> 저는 일주일에 두끼 이상을 콩나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을정도로 콩나물에 환장하는 사람입니다.</div> <div>세상에서 이렇게 질긴 콩나물은 처음 먹어봤습니다. 갈비 양이 정말 적어서 콩나물까지 꾸역꾸역 먹어보려했지만 중도 포기함</div> <div>콩나물에 환장하는 저지만 여기 콩나물은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div> <div> </div> <div>고기.....</div> <div>볶음밥까지 볶아먹고 뭐 이것저것 추가해먹으면 모르겠는데 솔직히 고기는 양이 매우 적습니다.</div> <div>제가 보통 여자치곤 잘 먹는편이긴하지만 그렇다고 2인분을 혼자 꿀떡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div> <div>질긴 콩나물이랑 국물까지 전부 퍼먹으면 배가 부를수도 있습니다.</div> <div>블로그포스팅에서는 무슨 소짜 하나면 셋이 먹어도 충분하느니 어쩌느니 하는데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저 오늘 설사 안했습니다.</div> <div>2시쯤에 돈까쓰 쪼만한거 하나 먹은 상태라 배가 막- 고프지도 않았을때였음</div> <div>제가 너무 실망하고 짜증나서 고기도 몇점 남기고 볶음밥도 안 볶아먹고 나와서 그런걸까요?</div> <div>아니 뭐 잡 사리라도 들어가있어야 고기 적은 대신 주워먹고 배가 부를텐데..</div> <div> </div> <div> </div> <div>여기 체인점만 그런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div> <div>갠적으로 넘 실망했고 저라면 다시 들를일은 없을것같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