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식량과 전기세를 축내던 백수가 오늘 아침 마리텔을 보는데(통장 -1000원) 백주부님의 한말씀. <div><br></div> <div>'불고기는 참기름이랑 설탕 맛이에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점심 메뉴가 결정 되었습니다. '간장 소 불고기'</div> <div><br></div> <div>재료 : </div> <div>부모님께서 사두셨지만 냉동실에 얼렸던 소고기 (부위 모름. 비싸보임 스테이크용????)</div> <div>대파</div> <div>생마늘</div> <div>카놀라유 (자동차가 놀라면? 카놀라윸ㅋㅋㅋㅋㅋ)</div> <div>간장</div> <div>설탕</div> <div>참기름</div> <div>소금</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858829ZieGHjd1pApFuEJH95Tsn3G37NDtZLwS.jpg" width="800" height="450" alt="20150621_12320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고기는 살짝 언 상태에서 썰어야 잘 썰립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줬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858831j1g9BxmfR5YsLeLqVDRsJ.jpg" width="800" height="450" alt="20150621_12320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대파는 큼직하게 어슷썰기를 해서 젖가락으로 집기 편하게 합니다. 사진보다 더 길쭉하게 써는게 먹기 편합니다. 완성하고 보니 작아지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두툼한 흰 부분과 얍실란 잎, 파브 부분을 따로 구분해 둡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858837ALgeDYx83hDrTEvjcmM76UD21jgAW.jpg" width="800" height="450" alt="20150621_12315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마늘은 칼 옆면으로 압살해 준 뒤 칼날로 처참하게 다져 주고 마무리고 기름에 넣어 시신마저 유린해 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다 애정이 있어서 이러는 거에요.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냉부에서 기름에 마늘향 넣는다는거 해보고 싶었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8588422TCgflk7A6VXIl6V1ih5LFXifd.jpg" width="800" height="450" alt="20150621_12373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은 깜빡 했지만 파의 흰 부분과 고기를 같이 넣고 바로 설탕을 투하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1차 설탕 투하였죠.</div> <div style="text-align:left;">먼저 넣은 이유는 설탕분자가 크담서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8588499yi21Zs1nru6swoLjrV6nmD.jpg" width="800" height="450" alt="20150621_12381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다음 간장을 넣고 참기름을 넣고 '어라 간장이 많아 보이네?' 하면서 설탕을 2차 투하합니다. 그럼 간장과 설탕이 +- 중화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마무리로 파브를 넣고 살짝만 볶아 줍니다.....만</div> <div style="text-align:left;">간을 보니 달았음 ㅋ</div> <div style="text-align:left;">소금을 넣어주세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858852X5arcLssAFAySiFJfDaJSFkx.jpg" width="800" height="450" alt="20150621_12404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완성샷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예상대로 요리가 끝났으면 파브가 파릇파릇 했을텐데 소금 투하 후 잘 섞이라고 볶은 결과 파브가 시무룩 해짐. 파무룩.....</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858856XsFjBTXYZ4L.jpg" width="800" height="450" alt="20150621_12431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럼 컴퓨터 앞에서 잘 먹겠습니다!</div><br></div> <div><br></div> <div>실은 먹으면서 작성중. ㅋ</div> <div><br></div> <div>맛은 갈비 양념맛.</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