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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155804
    작성자 : (づ.-)두데
    추천 : 60
    조회수 : 32127
    IP : 211.35.***.109
    댓글 : 77개
    등록시간 : 2015/06/19 09:58:38
    http://todayhumor.com/?cook_155804 모바일
    [레시피] 집에서 수제 베이컨과 수제 햄 만들기!! (사진 많아용)

    안녕하세여~ 바베큐 아재 입니다 ㅎㅎㅎ

    망명신고하면서 사진을 살짝 올렸다가.. 레시피를 올려달라고 하셔서 

    약속대로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직업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딸셋에 39살 유부남이기도 하구요..

    베이컨이나 바베큐는 온전히 취미생활입니다.. 판매를 하는것도 아니구요~ 특히 베이컨은..

    매년 추석 전에 작업해서 가족들과 지인들의 선물용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부터 시작해 봅니다.. (사진이 많습니다.. 주의하세욥!)



    아.. 그리고 우선..

    양이 많아 제 블로그에 있는 텍스트를 긁어오는 바람에.. "다나까"체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__)


    ========================================================================================================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은 다가온다.

    벌써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행이 올 여름은 많이 덥지않아 그나마 좀 편하게 보낸거 같다.

     

    앞으로 2주후 추석연휴..

    작년과 동일하게.. 또다시 추석 선물 준비를 해본다.

     

    첫 베이컨과 햄을 만들때

    잘 몰랐던것들과.. 내가 몰랐던 여러 방법들을 많이 읽어보았다.

    역시 세상엔 고수가 정말 많다!! 이번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론적인 부분도 많은부분 이해를 했다.

     

     

    아.. 이번엔 카테고리를 좀 나누어서 작성해 볼 생각이다.

    한번에 다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고해서..

     

     

    자! 그럼 이제 베이컨을 만들어보자

     

     

     

    #1. 고기손질과 염지하기

     

    첫번째. 고기 손질하기

     

    작년과 동일하게

    베이컨용 삼겹살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했다.

    토요일에 허둥지둥 하다가 오후 늦게 코스트코를 갔더니.. 

    역시나.. 고기가 많이 없다.. 그냥 내일 올까 했지만.. 염지기간과 훈연시기를 따져보니

    오늘 구입하고 손질해서 염지를 해야할것 같아 울며겨자먹기로 그중에 괜찮은 넘을 하나 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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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한 나머지 와이프는 그냥 주차장 들어가는 줄에 서있고.. 나 혼자 뛰어들어가 삼겹살 한판을 구입했다.

        다시 돌아오니 차는 아직 그자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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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손질에 앞서서, 무뎌진 육류용 칼을 좀 갈아보았다.. 큰칼은 육류 절단용이고.. 작은건..뼈를 발라내는 용도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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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6.2kg이고 100g당 1079원이다. 가격이 아직도 비싸다.. 작년엔 990원인였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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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제 손질 좀 해볼까?? 칼이 좀 무섭게 생겼지만.. 요렇게 작은 칼이 물렁뻐 발라내기에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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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안쪽에 박혀있는 물렁뼈 제거.. 이건 좀 두꺼워서 꼭 손질해서 빼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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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막도 깔끔하게 제거 해야한다. 근막이 있으면 염지도 잘 안될뿐더러.. 식감도 질겨져서 꼭 제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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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거한 물렁뼈와 비계, 근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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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을 3등분 했다. 아!!!! 실패다!! ㅠㅠㅠㅠ 위쪽 부분은 비계가 너무 많다;; ㅠ.ㅠ 

       그래도 뭐 어쩌겠나.. 그냥 써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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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햄용 돈등심이다. 약 2.5​kg / 100그람에 900원.. 햄은 그냥 국산으로 사용했다.. 근데 좀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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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막을 벗긴다고 벗겼는데;; 정말 잘 벗겨지지 않는다.. 나름 칼 좀 다루는데;; 이거 완전 망했다;; ㅠ.ㅠ

       등심을 구입할때는 꼭 정육점에서 근막과 지방은 제거 해달라고 해야겠다!





    두번째. 염지하기(Curing)

     

    염지는 쉽게말해 저장성과 보존성을 높이기 위한 오래된 방법중에 하나다.

    품질의 양부를 결정하는 요인이 많은 관계로 식육가공상 중요하고 필수적인 공정이다. 

    소금만 사용한 염지에 의한 효과는 이렇다.

     

    1. 미생물의 증식이 억제되어 보존성이 높아진다

    2. 근원섬유로부터 미오신과 악토미오신이 용출되어 가열 겔의 형성에 의해서 그 망상구조 속에 물이 유지된다. 그결과 양호한 결착성과 보수성이 발현한다.

     

    아질산염을 사용하게 되면, 발색과 염지육의 풍미가 더 좋아진다고 하지만,

    화학적인 요소는 넣지 말자는게 기본 목표이기에 넣지 않았다.

     

    또한, 염지 방법에는 건염과 수염으로 나뉘어 지는데

    베이컨과 햄의 염지방법으로는 건염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한다. 그래서 건염을 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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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지에 들어가는 재료들이다.

     

    1kg 기준으로 사용된 염지 재료

     

    - 소금(천일염 80% + 안데스소금 20%) 1큰술

    - 마늘가루 0.5작은술

    - 양파가루 0.5작은술

    - 이탈리안시즈닝 0.5작은술

    - 백색후추가루 0.5작은술

    - 황설탕 1.5큰술

    ​- 월계수잎 1.5장 (분쇄하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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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지 재료들은 한곳에 모아 잘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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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된 염지재료들을 고기 전체에 골고루 힘주어 문질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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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지한 고기들은 밀봉한다. 진공팩을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고기에서 수분이 나오므로 수분이 세어나오지 않는 비닐로 공기를 최대한 접촉시키지 않고 밀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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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봉한 고기는 보관함에 차곡차곡 넣고.. 4도씨 이하의 냉장실에서 약 7일간 숙성기간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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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지한지 하루가 지난 상태다.. 건염으로 작업한 베이컨과 햄은 꼭 매일매일 오버홀(Overhaul) 작업을 해줘야한다.

        빠져나온 수분으로 인해 염지재료들이 녹아 아래로 쏠리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씩 뒤집어줘야한다.

     

     

     

     

     

    이렇게, 고기손질과 염지가 끝이 났다.

    하지만, 약 7일 후에 세척과 건조, 그 이후에 훈연과 베이킹, 포장 작업이 남아있다.

     

     

    아무쪼록... 다음주말은 비가 오면 안될텐데 말이다.. 

     




    #2. 건조, 훈연, 베이킹, 포장하기

     

     

    첫번째. 건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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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간 영상 4도씨에서 염지된 재료들이다. 염지는 4도씨 이상 10도씨 이하에서 염지해야한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염지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10도씨 이상에서는 세균이 활동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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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봉된 비닐을 벗긴 상태다. 색은 약간 검붉게 변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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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료 표면에 발라두었던 염지재료들은 차가운물에 말끔히 씻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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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씻어낸 재료를 조금 잘라 팬에 구어서 먹어본뒤에 차가운물에 30분에서~2시간정도 담가둔다. 염도를 조절하기 위함이다. 20분마다 구워서 맛을 보고 취향에 맞게 판단하여 건져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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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저낸 재료는 키친타올 등으로 표면의 물기를 완전히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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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의 모양을 잡아주는 넷케이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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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햄을 만들 등심을 넷케이싱으로 덮어줘야하는데. 우선 준비물은 패트병이다. 사진에서처럼 밑둥을

       도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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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트평 좁은부분부터 넷케이싱을 사진과 같이 덥어준뒤에 패트병 안에 등심을 넣어주고 넷케이싱과 같이 빼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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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제 하루동안 냉장고에서 건조를 한다. 표면이 건조가 되어야 훈연색도 이뻐지고 훈연도 깊게 된다.



    두번째. 훈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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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동안 건조된 재료들이다 표면이 꾸덕꾸덕하게 잘 건조 되었다. 보통 1일~2일간 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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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연에 필요한 압축훈연톱밥이다. 그릴온도 40도 미만에서 훈연이 가능하다. 그릴온도가 높아지면 돼지고기의 단백질이 변형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40도 미만에서 온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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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밥에 불을 붙여놓고 불을 꺼주면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서 훈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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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연재 위에 재료를 쌓아두었다. 중간에 틈이 좀 부족해 보인다.. 처음부터 57사이즈로 구입할꺼 하는 후회가 몰려온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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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를 올려놓고 뚜껑을 덮으면 된다. 지금 시간 오전 8시 40분이다. 앞으로 10시간동안 훈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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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릴앞에서 10시간동안 기다린다.. 애들이 옥상에 올라와 놀기도 하고.. 나는 꾸벅꾸벅 졸기도 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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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간이 경과하고 훈연재를 교체하기 위해 뚜껑을 열었다.. 흠;; 생각보다 색이 많이 입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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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껑을 덥고.. 다시 기다린다.. 목이 마르다.. 맥주 한병 먹으면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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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해가 점점 기울어간다.. 그래도 기다려야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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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6시 10분이다. 10시간이 조금 모자란 시간이지만.. 훈연재가 다 소모되서 뚜껑을 열었다. 연기가 바로 닿은 부분은 훈연발색이 아주 진하다.. 뭐 생각보다 이정도면 훈연은 잘 된거 같다고 본다.





    세번째. 베이킹 하기

     

    쿠킹은 아니다.. 이건 익히는게 아니니까.. 정식명칭은 베이킹이다..

    8시간동안 약 30도 정도 온도에 노출이 되어 있다보니.. 고기속에는 박테리아와 식중독균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기 내부 온도를 약 65도까지만 올려서 세균들을 죽이는 과정이다 식중독균은 섭씨 60도 이상에서 박멸된다. 베이컨과 햄은 2차조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고기가 익지 않아도 된다.

     

    베이킹을 위해 브라켓 15개를 넣었다.. 그릴 내부온도는 100도씨로 맞춰서 고기의 온도를 서서히 올려야 한다.

    이유는. 고기의 틀어짐을 방지하기 위함이고.. 육즙의 보존과 육질이 질겨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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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릴내부 온도를 100도씨를 만들어야한다. 챠콜은 약 15개정도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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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릴 내부온도가 120도까지 상승했다.. 더운날씨 탓인거 같다.. 챠콜 4개를 빼주고 다시 100도씨에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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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의 심부온도는 약 63도까지만 올릴 생각이다. 약 3시간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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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킹 한시간 후의 모습니다. 표면은 훈연때보다 진한 갈색을 띄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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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콜을 원포인트로 배치해놔서 열을 골고루 분배하고자 고기의 위치를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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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어두워졌다.. 이젠 좀 지친다.. 훈연냄새도 온몸에 베이고.. 내일 출근도 해야되는데.. ㅠ.ㅠ

       마음을 가다듬고 작업등 하나를 켜두고.. 다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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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8시 16분... 심부온도 64도. 베이킹이 끝났다!!! 앞으로도 더 작업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공정율 80%

       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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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재료들이다.. 발색도 맘에 든다. 맘 같아서는 고기를 절단해서 단면을 보고 싶지만.. 육즙의 손실을 막기위해 꾹 참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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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재료들을 비닐로 밀봉해서 차가운물에 담가두어야 한다.. 고기가 실온으로 내려가면 다시 포일로 감싸서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4도씨 이하로 냉각을 시키게 된다. 

    이게 냉각과정이라는 건데.. 최대한 고기의 온도를 4도씨 이하로 낮춰서 식중독균등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것이다.






    네번째. 포장하기

     

    재료들을 하루동안 냉각시키고 이제 포장을 해야하는 날이 왔다.

    마눌님 몰래 이베이에서 질렀던 육절기(푸드 슬라이서)를 사용하는 날이 온 것이다!

    몇일전 육절기를 집에 가져와서 마눌님께 30분동안 잔소리를 들었지만!

    그래도 꾹 참고!! 버텨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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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 슬라이서다. 이 늠름한 자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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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을 하기 위해선 몇가지 재료가 필요하다. 진공포장기와 진공포장지..그리고 종이포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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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동안 냉각된 재료들을 절단해보았다. 생각했던것 보다 발색은 좋게 나왔지만.. 아질산염을 사용하지 않은지라 이쁜 발색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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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단한 베이컨을 슬러이서에 올려놓았다.. 흠;; 사이즈도 딱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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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컨의 두께는 약 1.5mm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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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옷!! 잘 썰린다!!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지만 고기두께도 전체적으로 일정하게 슬라이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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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스된 베이컨은 종이포일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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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공포장기로 샤샤삭~ 포장을 한다. 음;; 제법 상품같아 보인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포장에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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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이정도면 가족들에게 줄 추석선물은 다 만들어진거 같다. 나름 좀 이쁘게 하고 싶었지만.. 이 작업은 정말 인내과 끝기가 필요한지라.. 이렇게 마무리가 되면;; 만사가 귀찮아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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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베이컨과 햄들은 이렇게 덩어리로 밀봉하여 냉동 보관 해놓고 사용하면 된다.

     

     

     

     

    모든 작업이 마무리가 되었다.

    2014년 8월 24일부터 2014년 9월 2일 새벽 2시.. 총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힘든 작업이였지만.. 이번 추석에 선물할 생각을 하니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출처 우리집 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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