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거주중인 경상도 아내와 서울 남편입니다 <div><br></div> <div>심각한 요리치...이지만 어째어째 늘 차려주려고 노력중인데</div> <div>저녁에 마땅히 먹을만한게 없더라구요. </div> <div>그래서 냉장고 살펴보며 고민하다가</div> <div><br></div> <div>"김치어묵국 끓여줄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했더니... 갑자기 왠 술안주냐고..</span></div> <div>엥?? 밥이랑 먹으면 되지 왜? 국끓이는 건데?? 했더니 그렇게 먹는집이 어딨냐며......</div> <div>우리집 있다고-_- 우리엄마가 끓여줬다고! </div> <div><br></div> <div>김치어묵국 좀 칼칼하게 끓여서 밥이랑 먹기도 했고</div> <div>진한 오뎅탕? 같이 해서 밥이랑 먹기도 했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랬더니 남편은, 분식이랑 먹거나 술마실때 먹는거 아니냐며;;</span></div> <div><br></div> <div>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또한번 콜로세움이 열렸네요</div> <div>주로 경상도쪽 거주한, 혹은 어머님이 경상도분이신 분들은 어묵국이랑 밥을 먹은거같고</div> <div>그 외의 지역은 좀 이상하게 보는 눈치...?;;;; 이게 지역차이인가요???</div> <div><br></div> <div>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ㅠㅠ</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아, 그리고 경상도 음식인 배추전은 처음먹어보는데 굉장히 맛나다며 좋아하더라는..ㅋㅋㅋ</div> <div>해외에서 같은 한국인에게 한국음식 전파중입니당...</div> <div>빨간 소고기무국, 호박전(애호박 말고 늙은호박 채칼로 쳐서 만든 ㅎㅎ) 등등. 여기서 만들었고</div> <div>그리고 원래 전은 간장이랑 초장 둘다 찍어먹는거 아닌가요?? </div> <div>부추전(정구지찌짐)먹는데 초장도 만드니 왜 전을 초장에 찍어먹냐며;;;;</div> <div>엥;; 우리지역에서는 막걸리집가면 초장간장 다 준다고 ㅠㅠㅠ 명절때 전 먹을때도 글케 먹고 ㅠㅠㅠ</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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