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당한일인데 생각해봐도 너무 어이가없고 저만 어이없는건지 궁금해서 글써봐욬ㅋㅋㅋㅋ편하게 ㅇㅅ체쓸게요
월급받은기념으로 가족과 함께 먹으려고 피자학교에서 피자를 산 후 집근처 자주 들리는 치킨집에서 순살양념치킨을 시킴.
참고로 이 치킨집은 우리집에서 매우 가깝고(3분이하) 치킨도 맛잇어서 우리가족들이 자주 가는 치킨집임. 나도 가족뿐만아니라 친구랑 만날때도 여기만 가고...
여튼 순살양념치킨을 받고 집에와서 오픈해봤는데, 이게 뭥미? 떡하니 순살후라이드가 있는거임. 잘못 받았나 싶어서 영수증에 적힌 번호러 전화해봄. 사장인지 동업자인지 아저씨가 받음. 나는 차분히 상황을 설명했음. 순살양념을 시켰는데 순살 후라이드가 왔다고. 영수증에 순살양념가격(14000)이 찍혀있어서 계산실수가 아닌 주문실수인거같다고...
근데 아저씨가 하는말이
"아 다음에 오시면 천원 드릴게요"
???네????
참고로 순살양념 14000 순살 후라이드13000임. 그러니까 다음에 와서 나보고 천원을 받아가라는거임. 돈을 더받은거도 아닌데!
그래서 나는 계산실수가 아니라 주문실수라고 말하면서 난 양념치킨을 시킨거고 계산도 맞게한거라고 말함. 근데 이 아저씨가
"후라이드 옆에 양념장 없어요?"라고 말하는거
여기서부터 점점 얼탱이가 없어지기 시작함.
누가 양념장없다고 뭐라한거?? 순살 후라이드에 양념찍은거랑 양념치킨이랑은 엄연히 다른거아님??
그래서 나도 "두개는 다른거잖아요 전 양념치킨이 먹고싶다고요." 라고 말함. 그랬더니 이 아저씨가 ㅋㅋㅋㅋ
"아 그럼 지금 치킨 갖고 오실수있어요?"
지금 내가 잘못한건가 싶을정도로 너무 당당하게 말씀하시네 이 아저씨 ㅋㅋㅋㅋㅋㅋ
자기들잘못인데 누가 갖고오라그럼?ㅋㅋㅋㅋ 갖다주먄서 사과해도 모자랄판에 ㅋㅋㅋㅋ
옆에서 듣고있던 엄마가 "미쳤나봐 갖다줘야하는거아냐 당연히!?"라고 하셔서 다행히도 갖다준다고 주소부르라고 하긴했는데... 생각할수록 정말 어이가없음ㅋㅋㅋ
저 여기 진짜자주가는데 (그냥 동네친구만나면 무조건 치킨은 여기서먹어요) 어이가없어서 이제 여기안갈거임..제가이상한거 아니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