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648001ThAt16haKjCcGV.png" width="387" height="612" alt="2015-05-26.PNG"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쥐포 볶음입니다. </div> <div>흔히 고추장으로 볶거나 간장 졸임으로 만들지만, 쥐포 자체에 간이 있어서 간식으로 드시려면 간을 안 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div> <div>저는 이렇게 만들어서 반찬 겸 간식으로 씁니다. </div> <div>원래는 반찬인데 도시락 김처럼 간식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div> <div>입맛 없을 때 쥐포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걸로 반찬 하시면 밥이 잘 넘어갑니다. </div> <div>딱딱한 편이지만 오징어나 문어 먹는 기분으로 드시면 됩니다. </div> <div>만든 다음 냉장고에 넣지 마시고, 실온에 두셔도 됩니다. </div> <div>식어도 맛이 괜찮습니다. </div> <div>별 것 아니지만 중독성이 있습니다.<strike> msg의 위력이란</strike></div> <div><br></div> <div><br></div> <div>과정샷을 찍기 힘들어서 결과물만 찍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재료 1 : 쥐포 (트럭에서 파는 5천원에 20장짜리 싸구려 쥐포 기준. 작은 쥐포 20장 = 큰 쥐포 5장. /삼천포산 고급 쥐포도 괜찮음.) </div> <div><br></div> <div>재료 2 : </div> <div>기름(10~20숟가락) </div> <div>다진 마늘(반 숟갈) </div> <div>다지거나 채썬 청양고추 (1~2개) </div> <div>황설탕 (2~5숟갈)</div> <div>통깨</div> <div><br></div> <div>---------------------------------------</div> <div>'재료 2'는 각자 입맛대로 더하거나 빼세요. </div> <div><br></div> <div>기름은 많이 넣어도 고소합니다. </div> <div>쥐포는 튀기면 맛있습니다. </div> <div>볶기보다 약간 튀긴다는 기분으로 볶으시면 됩니다. </div> <div><br></div> <div>설탕 대신 물엿을 하셔도 좋은데, 간식으로 먹기에는 설탕이 더 잘 어울립니다. </div> <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만드는 방법 </div> <div><br></div> <div>1. 가위를 들고 쥐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div> <div>비싸고 두꺼운 쥐포는 진미채보다 약간 넓게 잘라 주셔도 괜찮습니다.</div> <div>사진의 쥐포는 트럭에서 파는 입김 불면 날아갈듯한 얇은 종잇장 쥐포라서, 식감을 위해<strike>볶다가 타버릴까봐</strike> 두껍게 썰었습니다.</div> <div><br></div> <div>2. 이 과정은 빨라야 합니다. 스피드~</div> <div>'재료 2'를 준비합니다.</div> <div>가정용 가스불을 켜고 프라이팬을 올립니다. </div> <div>적당히 달궈지면 기름을 둘둘 붓습니다. </div> <div>기름이 달궈지면 다진 마늘과 청양 고추를 투하합니다. </div> <div>그리고 뒤지개로 마늘과 고추를 얼른 살짝 흔들어주고 거기에 쥐포를 붓습니다. </div> <div>쥐포와 마늘 고추 기름을 뒤적뒤적 하며 안 타게 빠르게 볶아 줍니다. </div> <div><br></div> <div>안 태울 자신 없으시면 불을 최고로 약하게 해서 쥐포를 볶으셔도 됩니다. </div> <div>어차피 쥐포 볶음의 맛의 핵심은 쥐포<strike>에 이미 간이 되어 있는 msg와 설탕</strike>입니다.</div> <div><br></div> <div>3. 대충 볶아졌으면 불을 끕니다. </div> <div>깨와 황설탕을 적당량 뿌려서 섞어 줍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u>끝끗</u></div> <div><br></div> <div><br></div> <div>군데군데 타도 캐러맬라이즈드<strike>라고 냉부에서 말씀하시더군요</strike>되어서 맛있습니다. </div> <div>좀 딱딱한 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div> <div>딱딱하니까 먹다 지쳐서 너무 과식하지는 않게 됩니다. </div> <div><br></div> <div>부드러운 쥐포<strike>명태포</strike> 볶음을 원하시면 시장이나 반찬 가게나 마트에서 팝니다. </div> <div>입맛에 따라 짭쪼롬 한 걸 원하시면 볶을 때 간장을 재빨리 흩날려라 간장! 해 주시면 됩니다. </div> <div><br></div> <div>재료비는 5천원에 알파(다진 마늘, 다진 청양 고추, 포도씨유, 황설탕, 통깨)가 들었습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과정샷이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시면 그림판과 마우스로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span></div> <div><br></div>
출처 |
제목을 너는 이미 먹고 있다 쥐포 볶음이라고 쓰고 싶은 내면의 갈등에 시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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