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73836310bf9aa9ab83bf5fece774b834.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466e693a3d4ee210d085faebb71a9a01.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P> <P>올 봄에.. 개나리싹들이 푸릇푸릇 올라올 무렵 아산 음봉쪽에 있는 낚시터에 좌대를 탔었는데..</P> <P> </P> <P>채비챙기고 오랜만에 가는 낚시길..들뜬마음에 화덕이랑 숯이랑 돼지목살 두툼히 썰어 든든한 마음으로 좌대를 들어가서 낚시를 즐기다가 밤 11시쯤 출출하기에 고기를 구으려고 준비해온것들을 확인하는데..</P> <P> </P> <P>화덕~ok 숯~ok 쌈장~ok...등등 다 잘챙겼는데 불판을...으헣헣ㅎ헣..ㅜㅜ</P> <P> </P> <P>아는 형님이랑 둘이갔는데 별의별짓을 다해보고 안되서 둘이 짱구맞대고 고안해낸게 바로..</P> <P> </P> <P>떡밥통 받침대..둥근 원형에 손잡이가 있는형식인데 이게 스덴이에요 ㅋㅋㅋㅋ둘이서 야밤에 그거 손으로 주물주물 펴서 떡밥만지던 손으로 고기를 꿰고..</P> <P> </P> <P>안테나 형식으로된 낚싯대 받침틀 부셔서 화덕 1/3지점에 걸쳐놓고..ㅋㅋㅋㅋㅋ</P> <P> </P> <P>암튼 진짜 난감하기도 했었고 그만큼 맛은 말로 형용할수가 없이 맛났었던 기억이..</P> <P> </P> <P>오후업무 대충 끝내고 사진뒤적거리다 발견해서 올려봅니다요..</P> <P> </P> <P>오유엔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 안계시나..낚시게시판을 못봤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