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정말 중요한 우리 어머니와 먹으러 왔던 고기집이있어요..
신촌 모텔골목~베스킨라빈스있는 골목쪽인걸로 기억하는데 2년전이라 기억을 못하는걸수도 있어요.
정말 맛있게먹었던 기억이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서 어딘지 못찾고 가게명도 기억이 안나네요.. 이제는 어머니께 물어볼수도 없네요....ㅎㅎ..

추억하러 다녀와보고 싶은데 요리게에 어울리지않으면 자삭 하겠습니다.. 눈팅족이라 방문횟수는 얼마없지만 질문하나 올려봐요..

일단 지도사진 하나 첨부해봅니다. 저 부근일거예요.

기억나는 단서들
1. 최근 많이생긴 체인점형, 넓은가게가 아닌 시골같은 고깃집이며 좀 후미진곳에 있고 낡은 분위기 (어른들이 많이 가실거같은 예전고기집느낌) 그리고 엄청좁음 10테이블남짓

2. 테이블이 드럼통같은거에 은쟁반이다. (사각형 플라스틱 식탁아닙니다. 확실히 은색 원반에 드럼통이 기억나요) 다른좌석은 모르겠지만 제가 앉은 ㄱ자 부분에선쟁반이었어요. 초록색 빗금친 동그라미가 저와 어머니가 앉았던 테이블인데 ㄱ자로꺾여 들어간 부분이었습니다. 좀 나이많으신분들이 하시던곳이었구요..

 3. 메뉴는 돼지고기, 돼지껍데기였고 다른메뉴는 그날 안시켜먹어봐서 기억이 안납니만 .. 콩가루와 초장같은게 나왔어요. 찍어먹었습니다.

4. 고기는 냉동이었던것같습니다.

5. 가게 내부가 ㄱ자(기역자) 구조였습니다. 자세한거는 그림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와의 추억이 서려있는 장소예요... 정확하지 않아도 되니 혹시 여기인것같다 하시는분은 댓글달아주세요... 꼭 다시 가보고싶어요.

최근 D구삼겹살을 다녀왔는데 은쟁반 식탁이 아니고 껍데기 메뉴가 없었네요...ㄱ자 구조도 아니구요..
D구삼겹살과 분위기는 비슷했습니다.

아시는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