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9135107Hl8qBV8hSPu6uJtk9rqeUpz.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0708_132527_900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뉴욕 맨하탄 중심부에 위치한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마레아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해산물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곳이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913510QpueCyH8o6KpAxyvVjouMKmG4YyUqXJn.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0708_133547_743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단 시작은 식전빵과 추가 주문한 아이스티.</div> <div style="text-align:left;">고급 레스토랑들은 어뮤즈 부쉬가 나오는데, 여긴 그런 게 없었네요. 런치 타임이라 그런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913511iPDkccF1k6SH2gRT6Yc9m.jpg" width="610" height="470" alt="IMG_5640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마레아는 비지니스 런치로 두가지 요리를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수트 빼입은 비지니스맨들이 점심시간에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그 사이에 끼어서 저 혼자 5코스 프리픽스를 꿋꿋히 먹었음당.</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첫번째 메뉴는 세종류의 생선회.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913512BhphF1fECKhtJ.jpg" width="610" height="470" alt="IMG_5641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안티파스티로 나온 랍스터. 랍스터 살에 치즈와 가지, 바질 등을 곁들인 요리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맛은 있는데, 이렇게 먹기엔 랍스터가 좀 아까운 듯. ㅠ_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913512Nwm75I8Ox3EJ3sP5S4v.jpg" width="610" height="470" alt="IMG_5642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마레아의 시그니처 메뉴, 성게알 파스타입니다. 드라마 LOST 보면 한국인 생존자가 성게 까서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니까 다들 손사래를 치는데, 정작 맨하탄 고급 레스토랑에는 성게알 들어간 요리가 많다는 게 아이러니.</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보통 고급 해산물 레스토랑이라면 섬세하고 담백하게 신선한 해산물의 맛을 살리는 데 주력하는데, 마레아는 (특히 우니 파스타는) 뭐랄까 강려크한 바다 느낌입니다. 이 느낌이 맞는지 확인하려면 다음에 한번 더 와서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문어 요리를 먹어봐야 할듯 -_-;;</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913513jsQ6LbJ9AWh.jpg" width="610" height="470" alt="IMG_5643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조개 관자와 버섯, 아스파라거스 요리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맛은 있는데, 성게알 파스타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인지 좀 심심한 느낌이 듭니당.</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9135139lXl9Cbg154.jpg" width="610" height="470" alt="IMG_5646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이스크림과 파운드 케잌, 딸기 셔벳이 모듬으로 올라온 디저트.</div> <div style="text-align:left;">차가운 대리석 접시에 얹어서 나오는데, 맛있습니다. 얼린 딸기 조각이 마음에 드는데 나중에 집에서도 한번 써먹어 봐야겠습니당.</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 먹으면서 느낀 바로는 그냥 얼린 게 아니라 액체질소에 담궈서 깬 것 같기도 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6913514tD2M37h6lSWuwFxs.jpg" width="610" height="470" alt="IMG_5647 copy.JPG" style="border:none;"></div><br><div>쁘띠 뿌르...라기보다는 식후 박하사탕 느낌을 주는 torrone. 이탈리아 전통 누가 디저트로 달달합니다. 전 처음 보는 디저트인지라 손에 찐득찐득하게 묻을까봐 포크 달랬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었다는 게 함정. 어쩐지 웨이터가 포크 가져다주면서 '뭐지 이 촌놈은'하는 분위기였음요.</div> <div><br></div> <div>전반적으로 맛은 있는데, 메뉴에 따라서 퀄리티가 좀 차이가 나는 듯 합니다. '오~ 맛있네'와 '으헝헝 핥핥핥' 정도의 차이?</div> <div>아무래도 비지니스 런치로 시그니처 메뉴만 골라서 먹는게 가성비는 최고일 듯 싶네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