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840708UC3za9jcg.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0708_150747_636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작년에 싱싱한 생굴이 먹고싶어서 찾아갔던 해산물 레스토랑, 오시아나(Oceana)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맨하탄 미드타운에 위치한 식당이지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840709U3Llp2Nl7mZvVHxtoz6.jpg" width="610" height="470" alt="IMG_5568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단은 뉴욕의 고급 레스토랑입니다만, 미묘하게 캐주얼한 구석이 있기도 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이를 데려갈 수 있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라니... 어린이용 의자가 따로 있는데서 꽤나 놀랐습니당.</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른 곳 같았으면 어른도 드레스코드 안 맞으면 입장 불가인데... ㅎㄷㄷ</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840711ky9dwEmArUa4LkRxVSSHHujDWBwNx.jpg" width="610" height="470" alt="IMG_5573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자리에 앉으면 서빙되는 어뮤즈 부쉬.</div> <div style="text-align:left;">옛날에 아무것도 모를 때는 '어, 왜 주문도 안 했는데 막 갖다주냐? 잘못 가져온거 아닌가?' 하며 어리버리했던 기억도 납니다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소스를 곁들인 여러가지 생선회 모듬인데... 어떤 생선에 어떤 소스인지 분명 설명을 들었는데 기억이 잘 안납니당.</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840710gkllNxaW47P2.jpg" width="610" height="470" alt="IMG_5572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식전빵. 버터 촵촵 발라서 냠냠.</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거 많이 먹으면 메인 코스를 제대로 못 먹으니 자제해야 하는데, 배고플때 눈 앞에 놓인 빵을 맛만 보고 내려놓기란 쉽지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840711liElhoIPM5swdDtukDkByLtP.jpg" width="610" height="470" alt="IMG_5574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늘의 목표는 생굴! 신선한 굴을 낱개 단위로 판매하는데, 여섯 개 주문해서 나눠 먹었습니당.</div> <div style="text-align:left;">열라 짱짱 맛있음요. 먹으면서 굴 몇개 더 주문할까 많이 고민함.</div> <div style="text-align:left;">오시아나는 요리 자체에 엄청 큰 임팩트가 있다기보다는 신선도로 승부하는 메뉴가 많은 듯.</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인지 코스요리 못지않게 해산물 타워를 주문하는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3층짜리 접시에 얼음 올리고, 그 위에 각종 해산물이 듬뿍~</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4840712Tbj9pjycpBz8uZhWZHtszxi.jpg" width="610" height="470" alt="IMG_5575 copy.jpg" style="border:none;"></div><br><div>메인으로 먹은 굴과 새우가 들어간 빠에야.</div> <div>테이블 사이드 메뉴라서 2인 이상만 주문 가능합니다. 주방에서 갓 볶은 빠에야를 후라이팬 채로 카트에 담아서 테이블로 가져온 다음, 접시에 일인분씩 담아서 서빙해줍니다.</div> <div>생굴과는 또 다른 굴요리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지만...</div> <div>거뭇거뭇하게 보이는 초리조(Chorizo) 소세지가 에러. 너무 짜서 전체적인 조화를 확 깹니다. 내가 볶음밥에서 소세지를 골라내고 먹는 날이 올 줄이야..-_-;;</div> <div><br></div> <div>그래도 나름 착한 가격 (점심 3코스 $35), 브로드웨이에서 멀지 않은 접근성, 해산물의 신선도, 친절한 서비스 등등을 감안하면 괜찮은 해산물 레스토랑입니다. 요리에 임팩트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선지는 모르지만 2014년에는 미슐랭 1스타였는데 2015년에는 목록에서 탈락해 버렸지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긴, 해산물 레스토랑 원탑인 르 버나딘이나 미슐랭 투스타 마레아에 비하면 포스가 딸리는 건 확실하니까요. </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