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맑은국물인가, 진한국물인가? <div>2. 소면사리 투입시기는? (소면사리는 매장에 따라 제공하지 않는곳도 있음)</div> <div>3. 간은 소금? 새우젓?</div> <div>4. 다데기(양념장)투입 여부는?</div> <div>5. 따로국밥 여부? (부산의 유명한 국밥집 중에는 의외로 따로국밥을 운영하지 않는곳이 많음)</div> <div>6. 전구지(부추)의 투입여부는? (전구지 안넣고 그냥 드시는분도 있다고 함)</div> <div>7. 전구지를 투입한다면 양념의 여부는? (그냥 전구지를 내는곳도 있고 양념된 전구지를 내는곳도 있음)</div> <div>8. 김치는 깍두기인가 배추김치인가? (요즘은 대부분 둘 다 나옴)</div> <div>9. 땡초, 양파, 마늘이 모두 부족함없이 나오는가? (일부 오이고추!!!! 를 내는곳도 있음 ㅋ)</div> <div>10. 기본 밑반찬 외에 나오는 밑반찬이 존재하는가? (대부분은 기본에 그치지만 간혹 감자 샐러드나 양파장아찌등을 내는곳이 있음)</div> <div>11. 고기에서 누린내가 나는가?</div> <div>12. 고기에서 살과 비계의 비율은 어떠한가?</div> <div>13. 순대국밥의 경우 피순대인가 고기순대인가?</div> <div>14. (따로국밥일경우) 공기밥의 양은 말아먹기 좋을정도로 적당히 고슬한가? (이게 정말 중요함. 떡밥을 말아먹는 그 더러운 기분이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처음 상에 앉아서부터 음식을 받고 딱 한숟가락 뜨는 거기까지만 해도</div> <div>얼추 14개 정도의 고민을 하게 되네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너무 까다로운건지... ㅋㅋ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저는 개인적으로 진국보다는 맑은 국물을 선호하고 소면사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div> <div>간은 당연히 새우젓으로 하고 다데기는 조금만 넣구요, 따로국밥을 선호합니다.</div> <div>처음에는 밥과 국물과 건더기를 따로 먹다가 반쯤 먹은 뒤에 말아먹기때문인데요... 해서</div> <div>부산의 매우 유명한 신평의 ㅇㅈ 국밥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솔직히 그렇~게 맛있는지도 잘... 줄서서먹은 보람이 없었음)</div> <div><br></div> <div>전구지는 저처럼 처음 음식을 받았을때 대량 투하해서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div> <div>안넣고 먹는사람도 있고 먹으면서 계속 조금씩 투입하는사람도 있더군요. (그런 사람이 있을경우 거의 99% 확률로 전구지 리필이 필요함. ㅋㅋ)</div> <div>그리고 전 이미 다데기와 새우젓으로 양념 및 간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전구지는</div> <div>양념이 되어있지 않은것을 선호합니다만 혹여 양념이 되어있을경우에는 다데기양을 좀 줄입니다.</div> <div><br></div> <div>국밥먹을때는 배추김치보다는 깍두기를 선호하구요...</div> <div>돼지국밥에는 역시 땡초를 으적으적 씹어줘야 제맛이죠. 근데 서면의 모 국밥집에서는 거대한 오이고추 하나를 덜렁 주길래</div> <div>"이걸 왜 주지?" 하고 깜짝 놀랬던적이 있습니다. (오이고추는.... 오이도 아닌것이 고추도 아닌것이 어중간한 식감때문에 별로 안좋아해요 ㅎ)</div> <div><br></div> <div>그리고 정말 중요한 밥! 밥! 아... 간혹 떡밥수준의 밥을 주는 국밥집이 있는데...</div> <div>자고로 말아먹는 밥은 적당히 고슬해야 하는법이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 뭐 적다보니 무슨 국밥 연구가처럼 적어놨는데 저 그냥 국밥을 사랑하는 일반인입니다. ㅋ</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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