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94016IzcVvEXyG6E9.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1010_114611_061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뉴욕 맨하탄 트라이베카 지역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불레이(Bouley)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뉴요커 7000명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마지막 식사를 즐기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을 했는데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1위를 했던 곳이기도 하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인데,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왜 별 하나뿐인지 의아해 할 정도.</div> <div style="text-align:left;">특히 런치 5코스 메뉴가 압권입니다. 도대체 $55라는 가격으로 어떻게 이런 코스가 가능한 건지 미스테리.</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94021bXfnQk6adNFmwu2qK8Z1.jpg" width="460" height="620" alt="20141010_114706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사과 향기가 확 나면서 벽면 가득 놓인 사과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여기 진열된 사과들은 다 실제 요리에 사용되지요. 진짜 사과를 어마무시하게 많이 쓰는 식당에서나 할 수 있을법한 인테리어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94029WiIy2HsOomZXLEp8Zh31lsfzYF9.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1010_114735_241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화장실(-_-;)과 더불어 불레이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양대 산맥, 웨이팅 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여기서 예약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늦는 일행을 기다렸다가 함께 들어가거나 할 수 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940356cPa1UQEbcmlvR.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1010_114817_544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가게 내부는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닙니다. 테이블로 치면 20 테이블 쯤 될라나.. 2인용 테이블이 많으니 좌석 수로 봐도 완전 대형 레스토랑은 아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고풍스러운 가구 및 장식과 어울리면서 왠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는 이정도 규모가 좋을 듯.</div> <div style="text-align:left;">한가지 불만이라면 의자가 좀 불편합니당... 쿠션감은 괜찮은데 팔걸이가 너무 낮아서 팔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94039ZxpklnTG87aBSjKPrbRDc1XQAEkA.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1010_115608_225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기본 빵 셋팅. 부드러운 버터, 갓 구운 빵, 그리고 둥근 사과빵이 나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식기류는 가장자리에 있는 것부터 써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식사 할때는 코스 바뀔때마다 웨이터가 식사에 맞는 식기로 통채로 계속 바꿔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94043VP4bqW21FUEa9OBVkJMfn9.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1010_121234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뮤즈 부쉬.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두유 아이스크림과 크림치즈에 캐비어를 올린 비스켓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두유 아이스크림이 고소하면서도 토마토랑 잘 어울려서 머리 속에 입력해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집에 가면 두유로 아이스크림 만들어 볼 것'</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94047xpV6xTQitPfSR8xX3Jq8RAN987uLcM.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1010_122325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훈제 연어 블리니. 원래는 빵을 이용해서 만드는 러시아식 카나페 비슷한 요리가 블리니인데, 여기서는 사과 거품을 굳혀서 연어를 끼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입에 들어가자마자 확 녹으면서 연어의 맛이 뒤를 따라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94051ZmLrcaGFzve.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1010_122330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닥에 깔린 사과무스 위로 베르가못이 살짝 들어가고, 신선한 참치와 캐비어가 듬뿍 올라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캐비어 실컷 먹네요.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94055kmxVxJPXC2BlfDVBZI9d.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1010_122455_469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불레이 빵카트 등장! 서버가 여러 종류의 빵 단면을 보여주면서 무슨 빵인지 설명해주고, 먹고 싶은 빵을 선택하면 잘라서 접시에 올려 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음같아서는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빵으로 배 채우는 불상사가 생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식사 중에 한두번 정도 더 돌면서 먹고싶은 빵을 추가로 잘라주는데, 전 메인 코스 따라가기만도 배가 부를 것 같아서 'No, thanks'했더니 막 실망함 ㅋㅋ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94058JcOc48Hq8kja1q6xn.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1010_123707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불레이의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 포치니 플란입니다. 블랙 트러플로 우려낸 국물에 게살이 가득 들어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살짝 짭조름한데, 빵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94061VJeII9lEinXGHOuPOVoY57.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1010_123713 copy.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참치 뱃살을 곁들인 야생 버섯 모듬. 하얀 거품은 트러플 드레싱입니다. 사과 폼을 굳혀서 만든거나 이런 거품 드레싱을 보면 부드러운 식감 끝판왕이라고 해도 좋을 듯.</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5940642CEfrvPfGqgGonelftGUHKCw.jpg" width="610" height="470" alt="20141010_125810 copy.JPG" style="border:none;"></div><br><div>이건 레스토랑에서 서비스로 준 달걀 요리.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짭짤한게 맛있네요.</div> <div>격식 차리는 레스토랑만 아니었으면 빵 조각으로 핥핥 핥아먹고 싶었음...</div>